여자친구랑 만난지는 이제 약두달넘어가고있습니다.

알던 동생이었고 어느날부턴가 종종 만나 놀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기전에

나는 다른건 몰라도 연락은 잘되었음 한다.

가장 기본적인거고 전여자친구와도 그런문제로 결국 헤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일히 다 연락하라는것도 아니였고

뭘 하는지/출근은 헀는지/퇴근은 했는지/집에 들어 갔는지/누굴 만나는지

그냥 기본적인것 정도는 연락을 줘야 하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 역시 당연하다고 했고요

그리고 나서 서로 사귀게 되었는데

3주전쯤인가?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늦게까지 못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약속있냐 라고 물어 본뒤 여자친구가 혼자 사는데 지방에서 친구가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 그러냐 그럼 친구 너희 집에서 자면 셋이 술한잔 하자했더니

그건 싫다 더군요.

그래서 그럼 일찍 들어 가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뒤로 연락도 잘돼고 해서 잠들었나 보다 하고 잠들고 나서

몇일뒤에 여자친구네서 같이 있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잠들고 나서 제가 핸드폰을 봐버렸습니다. (락안결려 있습니다)

근데 뭐 딱히 별다른 내용도 없고 해서 신경 안쓰고 저도 잠들었습니다.

저역시 평소에 제폰이든 여자친구 폰이든 신경을 안쓰는데

그날은 제가 물증없이 의심을 한거 같습니다.혹시나 하는

그뒤 어느순간 보니 폰을 숨기더군요.

어딜가나 가져가고 폰도 잠거두더군요

술한잔 하며 물어 보니 제가 본거 같아서 그랬다는군요.

자기는 누가 폰 보는거 정말 싫다고

뭐 저도 잘한거 없으니 미안했다 사과하고 넘어 갔습니다.

여기까지 제잘못도 있으니..

제일 고민인건 연락이 잘 안됍니다.

처음 난 이게 정말 싫다말하고 서로 공감했던 부분이어서 잘지켜 줄줄 알았는데

안됍니다 이부분으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또 폰 사건도 전에도 연락이 안돼어서 의심이 커졌던 부분인데

혼자 살다 보니 일일히 연락하는게 힘들다는군요

노력한다기에 지켜봤습니다 똑같습니다.

먼저 전화가 오는적 없습니다.

카톡이니SNS니 남자친구있는 티 전혀 안냅니다.

뭐하자라는 말조차 안하여 저도 한번 신경 안써봤는데 그럼 일주일내내 데이트한번 없습니다.

이런부분을 다 말하니

티를 안내는건 회사사람들이 이리저리 물어보고 하는것이 싫어서 그렇다 하고

연락은 나름 노력하는거라고 하고

근데 또 만나면 둘이 마냥 좋습니다.

참 여자친구 마음을 모르곘네요

이런저런 사람도 있고 저역시 의심을 했던게 잘못이지만

이 연애를 계쏙 해야 할지도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