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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00일 기념일에 고민이 있어서 자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저희 커플은 애매한 시기에 100일이 껴있죠 ㅠㅠ
2주전에 여친에게 초콜렛과 옷선물을 받았어요
앞으로 2주뒤엔 화이트데이로 저도 초콜렛과 구두를 선물해 줄 예정이에요
그런데 내일 모레인 100일이 문제죠. 곧 있을 화이트데이기념도 있기 때문에 100일기념에 돈을 많이 못쓴다는거에요.
예상비용은 15 정도로 정해놨는데, 아래 두 개중에서 뭘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번. 신도림 쉐라톤 호텔뷔페(41층 밤야경 분위기 좋음) 2인 15만 + 손편지 + 작은 꽃다발
2번. 회전초밥뷔페(여의도에 유명한 스시집. 여친이 평소에 스시를 좋아함) 2인 5만 + 손편지 + 작은 꽃다발 + 10만정도의 선물
이 중에 고민이 됩니다.
2번을 할 경우에는 10만원으로 살게 딱히 없다는거에요. 지갑은 생일에 해줬고 악세사리는 목걸이만 하는데, 나이가 이제 서른이라 저가브랜드는 사주기 그렇고 스와로브나 제이에스티나같은 브랜드는 20이상정도 하니까요 ㅠㅠ
화이트데이에 구두선물을 줄 예정이니 그냥 인스타, 페북에 친구들 자랑용으로 근사한 뷔페를 갈지, 그냥저냥 좋아하는 스시먹고 선물(10정도의 마땅한게 없음)을 줄지.
남성분들이 내 여자친구한테 해주겠다면, 또 여성분들이 남친에게 받고싶다면
1,2번 중에 어떤걸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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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이 있으면 더 빛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