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해외축구를 많이 보다가
아챔이라는게 눈에 들어와서 보게됐고
영화외에 유일하게 돈을 지출하는 문화생활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요
k리그클레식 중에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tv틀어서 재미있다 싶으면 보는 그런류의 축구팬입니다.
가을이 오면 아챔결승이나 4강에 한국팀 하나는 꼭 올라오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짜릿한 맛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총 4명이서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시드니를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수비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광저우를 이긴건 뽀록이라 생각을 하고 경기를 봐서
좀 실망이 컸습니다
서울의 골 결정력이 정말 아쉬웠어요
기회 3번은 날려버린거 같네요.
아챔 4강의 경기 치고는 실망이 컸습니다.
아챔 성남, 전북, 작년 서울 경기 다 작관 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재미가 없었네요...
물론 시드니가 수비전술만 했었고
시드니 등번호 4번이 너무 수비를 잘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기회 3번 날린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같이간 친구중 두명은 다시는 축구 안본다고 말할정도였습니다...
제가 대리고 간건데 좀 무안한 경기였습니다
뭐 나중에 회유해서 대리고 오기는 할거에요ㅋㅋ
그래도 서울 수호신분들 수고 많으셨네요
응원 열심하 하시길래 사진 한방 찍어서 올립니다.
이번에 실망이 컸지만
fc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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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이겼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
앞으로도 서측지정석만 앉아야겠어요ㅋㅋㅋㅋ
오늘 시드니 수비진이 너무 잘해서 뭐 어쩔 수가 없긴 했었네요...
특히 시드니 4번의 플레이는 적이지만 감동이었습니다.
찍어주신 사진에 저를 찾아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