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으름장에 리버풀 '재계약' 추진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엄포에 재계약 돌입에 나섰다는군요.
제라드는 지난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 여름 계약만료를 앞두고 구단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폭탄발언을 한 바 있는데, 제라드가 아직 현역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자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상황.
제라드의 으름장에 리버풀 팬들이 나서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구단에 항의했고 옛 동료 제이미 캐러거는 "제라드가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리버풀의 조용한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구단이 직접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곧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제라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모범이자 주장이다. 그와 함께 더 오랜 시간 리버풀에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리버풀은 제라드의 기량이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더라도 그가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영향력 그리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기량을 존중해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더불어 리버풀의 미래이자 현 에이스인 라힘 스털링에게도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맨시티 이적할 일은 없을거 같군요.
제라드 만일 이적했다간 리버풀 구단은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일테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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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좀아낄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