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식물이 아닌 아주 좋은 폭포를 소개해 드립니다

15일날 여자친구를 만나서 수락산 흑석계곡을 찾았습니다

평일에 산행을 하면서 몇번 들른적이 있는데 사람없고 조용한데다 계곡이 좋아서 휴일을 맞아 찾아왔는데 휴일은 역시 다르네요 

등산객들은 물론 계곡으로 놀러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곳은 출입이 가능한 초입부터 아주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도착 하자마자 물속으로ㅎㅎ

자리잡고 앉아 여자친구가 만들어온 약간 탄ㅎ 또띠아?를 먹어주고요

닭강정도 먹습니다ㅎ

잘 먹고 잘 쉬고 있는데 애들 여러명이 포함된 대식구가 바로 옆으로 옴니다ㅡㅡ

애들이 있기에 물도 튀고ㅎ 이럴땐 도망가야죠^^

계곡의 더 위쪽으로 도망갑니다

도망중 초입의 계곡을 담아봅니다

곳곳에 자리를 펼수있는 곳도 많고 휴일이라 사람이 이곳저곳 다 들어차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잘 쉬고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십수명의 등산객 분들이 들이닥침니다ㅎ 

또 도망가긴 그래서 그냥 쉽니다

누워서도 쉬고 계곡에 발도 담그고

잘 쉬고 그냥 내려가긴 아쉬워서 이 계곡의 최고 핫플레이스인 천문계곡을 찾아 2~3백미터 올라갑니다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폭포안에도 이미 만석입니다ㅎ

작은 나무에 많이도 달려있는 밤송이도 구경하며 차를 세워둔 곳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인 16일 등산을 위해 혼자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으로 올랐다 다시 내려와서 오늘은 입수를 할 계획입니다

휴일인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한산합니다

오르기 전 사진한번 찍어주고요

물이 정말 깨끗하다 못해 신비스런 느낌까지 주네요

수락산을 맘껏 누비다 옆 골짜기의 청학리쪽 계곡도 참 좋습니다

6시간정도 신나게 돌아다니다 다시 돌아와서 입수합니다

점점 폭포로 들어가니 춥기까지 하네요

20여분 정도 신나게 놉니다

혹시나하는 저런 것들을 참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폭포위에 걸쳐있는 바위가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계속 조금 무서웠습니다

무섭지만 계속 놉니다ㅎ 

안보이는 곳으로 가서 옷 갈아입고 차로 돌아갑니다^^

요즘 계속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데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