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uc40 구매하기 전에 참 많은 검색질이 있었습니다.
좋다 나쁘다 대륙의 실수다 아니다 딱 그 가격만큼 한다 등등..
물건을 놓고 봤을때는 이해할수 있겠지만 모르는 상태에서는 뜬구름 잡는 거죠.
게다가 사람의 경우에서는 그 경험이나 취향 부분에서도 상대적으로 다른것이니
서로간의 눈높이 차이에서 오는 비교 수준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일테죠.
그래서 제 잠시간의 경험에 비추어 uc40에 관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볼까 합니다.
제가 uc40이라는 기기를 처음 접하게 된건 몇달전 그때도 한창 붐이 오를 시기였습니다.
싼맛에 도전해볼 기기가 생겼다고.
그놈이 바로 저놈이었었죠. 하지만 저도 나름 얼리 기질이 있었던 지라 오래전 피코프로젝터 하루 v4라는 대신 자작(?)
빔 프로젝터를 하나 반년가량 굴려보고 중고거래해본 이력이 있어서 대략 그런 물건이 싸게 하나 나왔나 부다 치부를 하였었죠.
그때 들인돈이 대략 40이상 들였을듯 합니다. 본체 가격에 스크린에
그리고 잠시 잊었었었는데 자꾸 눈에 들어오더란 거죠. 여러분들의 후기나 사용기등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살까 말까 허공을 맴돌다가 걍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이렇듯 사설이 길어버린건 이 플젝 부분에 아주 문외한은 아니란 말씀을 드리기 위함이며 구형 기기의 경험이 아주 조금 있는
평범한 사람의 눈높이에서 쓰여진 후기 및 경험담 쯤으로 아직 구매를 못하신 분들과 이미 구매가 이루어 지신 분들께 소소히 드리는
팁 정도의 수준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총 들인 비용은 타오 뭐라는 사이트에서 본체(1개월 무상 as 포함 조건) 삼각대 해서 92000원에 반사원단(100X1800) 3만, 롤 스크린 17000
토탈 139000원에 초기 불량이 걸려서 배송비로 5처넌이 더 들었으니 144처넌 되겠습니다.(배송은 약 8일정도?? - 기억이 소소해서;;)
저는 전에도 플젝을 써봐서리 그놈도 해상도 및 밝기가 약해서 암막커튼은 필수였죠.
이놈도 마찬가지 입니다.
완전히 암실을 만들어줘야죠. 그래야 빛을 발함니다. 그럼 암막커튼이 없으신 분들은 새로 장만하셔야 하니 그만큼 돈이 추가.
원래 빔 프로젝트란게 자전거 같은 겁니다.
달랑 자전차 하나만 사면 끝이 아니라 보호장구등 기타 물품이 따라오는 거죠.
그럼 사도 될까 사지 말까
제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영화좋아하고 이것저것 만질줄 알면 사라
그리고 단순히 본체만 보고 간단히 쓰려해도 사라
대신 이미 눈높이가 높아져 계신 분들은 사지마라
대륙의 물건이 불안하신다면 사지마라 정도로 결론지어 봅니다.
전 연결을 pc와 hdmi 케이블을 이용해 모니터 복제모드로 해서 팟플로 동영상 시청을 합니다.
첨엔 누리끼리한 실크 흰 벽지에다가 대고 쐈다가 배송 기다리며 검색중에 아트지가 그리 좋대서
그걸로 타협을 보려 했었습니다.
큰돈 들이기 싫었던 거죠. 근데 아트지 구하기도 쉽진 않더군요 그래서 맨질맨질한 달력 뒷면을 이용하기로 하고
하나 구해다가 1월부터 10월까지 다닥다닥 커다란 스크린을 만들어다가 한쪽 벽면에 붙였었습니다.
이렇고 보는데 이전 하루 플젝에 스크린에 쏘던 때보다 훨 낫더군요.
이상태로 만족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잠자던 와중에 이 달력 스크린이 제 전신을 이불처럼 덮쳐오고
전날 한잔 취한 저는 이불처럼 구겨댔었나 봅니다.
오래 묵은 실크벽지가 다닥다닥 붙여놓은 투명 박스테이프로는 역부족이었던 거죠.
그렇게 자작 1호 스크린은 저 너머로 떠나버리고 그쯤 반사원단이란걸 구매하게 됩니다.
마침 온지 5일된 40이가 이상화면을 뿌려대서(증상은 붉은색이나 회색계열에서 마인크래프트마냥 블록지거나 오일이 흐르는 것처럼
색상이 이상해지는 현상) 다행히 알리에서 안사기를 잘했지 하는 심정으로 as를 보냈던 시기와 겹쳐지며 또한 반사원단 공구 정보를
접해보고는 이런저런 저울질 끝에 한 카폐 공구글에서 반사원단 구매를 했습니다.
반사원단 고정을 위하여 빔 스크린까지 샀지요. 그래서 합체하고 벽에 달고 고쳐진 uc40으로 좋다는 각도를 찾아 다시 시청
흠 역시 돈을 들이면 훨씬 좋아지네요.
저처럼 쏘실 분들은 반사원단 구매하시고 대신 아트지나 달력 뒤편도 훌륭하니 그것으로 타협보시고 올려놓을 장소가 있다라면 그냥
삼각대도 패스하시면 돈은 더더욱이나 굳어질텐데 대신 암막커튼은 꼭 달으시라 조언드려봅니다.
그만큼 빛 차단이 되야 화질은 그만큼 볼만해지니깐요.
대신 다가오는 여름철이 더더욱이나 와닿겠네요. 그럼 이번에는 에어컨을 질러?;;;
전 설정은 영화에서 컨트라스만 40정도 줬습니다. 다른건 안건드리고요. 그런뒤 촛점을 맞추시면 촛점 맞추기가 더 쉬워지죠.
간혹 발열이나 소음에 의견이 많으신대 그정도의 소음이나 발열은 보통의 프로젝트에서는 흔하다고 말씀드려봅니다.
제 귀가 늙어선지 볼륨이 좀 작은것 같은데 그건 알아서들 높여보세요.
나머지 기능들이나 반사원단에 대한 내용들은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저도다 훨씬 부지런한 분들의 후일담이 있으니 챙겨보시고
간단하게 하시려면 그냥 본체에 달력 뒷면 여러장과 밤에만 보시기를 아님 암막커튼 더! 반사원단 더! 더!더!를 요령껏 추구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두서없는 글 눈 어지럽혀드려 죄송합니다.
선택장애에 있어 한자락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초기불량에 유의하시고 선택은 본인 몫! 잊지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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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사냥감에겐두발
uc40 화면이 흐리흐리해서 어느정도 올려줘야만
좋진않아도 봐줄정도는 되더라고요
샤프니스가 너무 진해도 좀 까실까실한 색감이 들죠.
팟플로 밝기 조절에 스크린 사이즈 등도 키보드 몇번으로 충분하기 설정하기도 편해서 저는 이렇게 씁니다.
그리고 반사원단은 화면을 거의 옛날 pdp 티비를 보는 듯한 화질정도는 나오더군요.
싼 가격에 타협해서 보기에는 이만한 물건도 없다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