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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입금됨과 동시에
고장나버린 스피커가 떠올라 어떤...고민도 없이...
입금문자를 확인하고 이성을 잃은 짐승처럼
그래... 지금까지 만원짜리 스피커 써왔잖아... 를 외치며
구매를 누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집앞에 놓여진 거대한 상자를 보고 청소기가 왔나보다. 에서 뭔가 잘못되었구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ㅎㅎ...
(너무 큰 기쁨에 박스에서 던져지신 R25씨)
왜 무게와 크기를 확인하지 않았을까요
(2010년산 24인치 스피커가 손바닥만해보인다. 사실 모니터가 더 가볍다)
(볼륨, 저음, 고음 조절,,,,,,,,,,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손바닥만도 안한 작은 스피커를 쓰다가 이런 고오급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니 귀가 굉장히 호강하는 듯 합니다
의외로 만원짜리로 첼로나 피아노 연주곡을 많이들었는데(이어폰은 비싼거 씀 5만...원대...)
(cane garden quartet-flying with no wings 를 듣는중)
이어폰보다 더 좋은 소리가 납니다
진심으로 깊이있는 소리가납니다.
울림도 소리 분리도 만원짜리와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당연히
듬ㅡ직
일단.... 소리가 만족스럽고
가격도 만족
1+1 실패하더라도 계속 쓸 예정입니다
이왕살꺼 좋은거 사야지 하면서 샀으니까요
전기를 44w 나 먹는건 놀랍지만
집에 에어컨은커녕 당장 가구도없어서 이정돈 괜찮겠지요 허허
덧으로
블루투스연결이 참 편리합니다
검색하면 항시 연결이가능하고 별다른 알림음없이 바로 사용가능하구요
뭐 단점이라면 옆집에서 검색하고 소리내면 무섭겠다...정도일까요 3층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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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