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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가전, 가구를 들이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은근히 침대 고르는게 많이 어렵고
더디고 슬프고 지치고 수없이 가보지만 가면 갈수록 헷갈린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덜컥 겁을 먹었었어요.
또 이미 결혼하신 시누이분들이 아이낳으면 일반적인 높은 침대는 못쓴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두 신혼이니 퀸사이즈 정도 아늑한 침대를 쓰고 싶었으나 '하..........저렴이 퀸 침대를 쓰고 아이 낳으면 패밀리 침대로 바꿔야 하나....내 신혼의 단꿈은 어디가니...' 하며
아늑한 둘만의 신혼침대는 내려놓을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넘 아쉬워서 좋은 패밀리 침대를 사는 게 낫겠다 싶어 혹시 패밀리 침대를 쓰면서도
거기다 디자인두 모던하구 .....제가 필요한 부분만 딱딱 골라 만족시켜주는 침대를 만난 것 같아 바로 이거다!싶어서 예약하구 남자친구랑 대전 밀라노 리빙 매장으로 갔습니다.
쇼룸에는 실리, 자체제작 매트, 라텍스 매트, 시몬스 등등의 매트들이 전시 되있어서 편하게 거의 다 누워보고 하드함을 주장하는 남편과 소프트함을 주장하는 저의 곤란함을 해결해준 실리 매트리스로 결정했어요^^ 프레임가죽 색깔도 10여개가 넘는 색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결정장애라 가장 많이들 하시는 다크 크레이로 결정!
아 참 꿀팁하나 알려드리면 침대 프레임 아래에 4개씩 약 10cm?!정도 되는 침대 발을 5만원만 추가하면 설치할 수 있어서 청소 하기도 쉽고 계약하실때 미리 말씀하시면 나중에 셀프로 침대발은 제거와 부착이 가능하게 설치해주십니다!
침대가 배송와서 잠을 청해보니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안락하고 포근했습니다.
누군가의 광고가 아닌 제 셀프 검색으로 찾아서 보람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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