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교과서의 역사랑, 실제 역사랑 다른가요?12
- 긔욤
- 등록일 2013-01-25 15:38
- 조회수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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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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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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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
교과서는 대체로 국가관+애국심+기초교양을 목적으로 둡니다. 그러므로 다소 부정확한 내용들도 올라갈수 있고, 너무 깊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는 부담이 있습니다. 또한 국사교과서는 학술지와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관련 학자들의 최신학설의 반영또한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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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a
아무래도 교과서는 교육문제도 있어서 있는 사실 그대로 적기에는 무리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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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르퇸
하나의 이론 중 하나, 논문을 찾아보세요. 교과서에는 학계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것을 올립니다. 인터넷은 믿는것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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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퇸
아, 그리고 완벽한 위인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껍데기와 내용을 구분하여 파악하면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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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역사책은, 특히 역사 교과서는
자국의 국민들에게 말히가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거나 왜곡하는 일이 흔합니다. 한국 국사 교과서만 해도 5천년 역사 어쩌고 하면서, 5백년의 조선 역사와, 50년도 안되는 일제시대 역사가 거의 반을 차지하지 않습니까? 반면 우리들의 실 삶에 엄청난 영향을 지금까지도 끼치는 해방 뒤의 현대사는 거의 가르치지 않죠. 부끄러운 부분이 너무 많거든요. 상해 임시 정부만 해도, 실제로 거기서 정말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일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 상당 부분에 이승만이 관련되어 있어 그런지 자세한 내용을 싣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90년대까지의 이야기) 백범 김구 선생의 경우만 해도, 해방 뒤에도 줄기차게 테러와 암살을 계속하다가 미군정으로부터 결코 상대하지 못할 자라는 평가를 받고, 1대 대통령에도 이승만과 나란히 출마했었는데 90:10 정도로 압도적으로 패배한 점, 친일파 단죄에 반대한 점 등은 교과서에 싣지 않고 있습니다. 교과서의 역사는 그냥 겉핥기입니다. 그것을 기본적 지식으로 하고, 내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도서관을 가건 인터넷을 부지런히 뒤지건 해서 더 공부해야 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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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HF
어렵죠~잘몰지만 역사의식과 민족성을 심어줘야 하고~시대에 영웅도 있어야 하죠~광화문만 가도 세종대왕이 이순신 장군 엉덩이를보고있죠...이순신 장군은 나라를 구한 인물이다~시대는 나라를 구할 군인이 이고 박정희가 정권 잡으면서 역사적으로 굉장한 인물로ㅁ만든면도 있죠 물론 굉장한 인물이죠~역사는 반복된다고 생각해서~역사를 통해 배우고...아 쓸데없는 소리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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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테란
현재 역사관련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정말 일부분이죠. 우리 역사이기에 조금은 좋은 부분들 또는 중요한 부분들만을 요약해놓은 것 뿐입니다. 황희 정승~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어렸을 적에 위인전으로 배운~ 청렴한 사람이다... -- 이것이 전부는 아니죠 ㅋ (그래서 역사공부하다보면 재미있어요 ㅋ) 특히 중고등학교 역사책은 그냥 겉할기 정도입니다. 역사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감추고 있는게 많은게 중고등학교 교과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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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
다른건 아닙니다. 관점의 차이라고 봐야해요.
예를 들어 세종대왕을 인간적으로 기술하면 자식이 수십명이고 호색한에다 육식만 즐기는 왕이었지만 그의 업적에 비해 역사적으로 중요하지 않기에 굳이 전 세계인이 다 알 필요가 없죠. 히틀러는 에바 브라운이라는 애인이 있었고 화가 지망생이었으며 1차대전 참전군인이라는 사실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건 2차대전을 일으켰고 유태인을 학살했던 전범이라는 점입니다. 그의 사생활을 몰라도 히틀러를 아는데 지장은 없지요. 관점의 차이인데 역사는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한 부분만 집중되는게 맞습니다. 그 역사에 영향을 끼친 사람의 사생활은 역사라고 할 수 없잖아요? 인과가 있을 수는 있으나 역사라는 관점에서는 사소한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되는 여러 시대적 이벤트들을 지금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실수는 하지마세요~^^ 그 시대에는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간디는 카스트 계급의 최고등급인가 그랬울 겁니다. 일찍 유학가서 신문물을 깨우쳤지만 그의 삶은 아주 \\\'인도\\\'적이었습니다. 지금의 인도도 여성의 인권은 세계 최하위입니다. 그 시절은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인도의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쉽게 핀단하면서 그의 삶과 업적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역사의 한부분을 놓치게 되겠죠.. 역사는 일종의 연대표라고 생각하세요. 그 연대표에서 수만개의 가지들이 있고 그 가지에서 또 수만개의 각종 시대적 이벤트가 있는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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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너무약해
저도 황희 정승 이야기는 좀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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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겟습니다...
역사는 해석하기 나름인듯...
안중근의사도 일본에선 테러범
이거 여기서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간디의 경우 문란하고 어린 소녀들과 잤다는 내용이 있고요.
링컨의 경우, 인종차별주의자였다는 이야기가 있고..
황희도 청백리가 아니라 부패한 인물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김중곤이 황희의 파면을 상소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검색해서 원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소 알고있는 황희의 이미지와는 다르죠.
이사건 외에도; 청탁을 받고 아는 사람 죄 경감해준다가 걸린 일도 있습니다.
황희의 청백리 이미지는 야사로서 전해지던 내용이 통설로 굳혀진겁니다.
세종이 황희를 파직하지 않은 것은, 죄가 없다고 생각한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재상인 만큼 죄가 다소 있더라고 쉽게 갈아치우긴 힘들다는
의미로 파면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