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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개월 아들 아빠입니다.
원래 저는 모델3롱, 와이프는 K3타고 있다가 개인 사정이 생겨 와이프차를 팔고 제 모델3를 빌려(?) 줬습니다.
회사에서 공짜밥 가능해서 모델3 산건데...
와이프가 그만 모델3에 욕심을 내어 본인이 타겠다고 선언 해버린 상황입니다.
원래 1년도 안된 K3팔면서 꼬득인게 내가 최소 중형 이상 차로 바꿔주마였는데....
모델3는 절대 다시 못준다고 하네요..ㅠㅠ
쏘나타로 퉁치려던걸 차를 빼앗겼어요.
일단 와이프는 주로 20KM내외 매일 마실용으로 모델3를 탑니다.
(왜인데 롱레를 산건지..ㅠㅠ)
와이프는 충전 필요할때만 모델3 가져가라 그리고 아들이 점점 커서 놀러갈일 많이 있으니 SUV를 사자! 라고 혼자 결론을 내버렸습니다.
결론인즉..
애 짐도 점점 많아지고, 아들 전동차도 싣고 나가야하니...
오빠가 출퇴근용으로 SUV(쏘렌토) 사서 타라 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소형차만 몰아서 중형이상은 운전 못한다 입니다.
뭐 결국 제가 탈 차를 사야할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비상금 탈탈탈 털어서 예산 맞춰보니 4천중반정도 될듯합니다.
근데 저는 SUV가 더 이상 싫어서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 모3전에 쭉 SUV만 타와서....
결국 해당 예산에는 중형SUV인데...
모델3 전에 타던차가 중형SUV(지프 체로키)였는데 그때도 아이 전동차를 못실었었는데 장인어른 그렌져HG에는 실리더군요.
결국 SUV라고해서 짐이 많이 실리진 않을텐데...
(이 얘기 와이프한테 하니 펠리세이드로 가라고...ㅋ)
저는 일단 승차감이나 출퇴근 연비고려해서 K8하브로 가고 싶은 상황입니다.
무리해서 G80도 고려중이고요...ㅠㅠ
와이프는 쏘렌토 하브나 싼타페 하브 가라고 하구요.
출퇴근거리는 대략 왕복 50킬로 정도...
이 경우 어떤 것이 합리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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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 이야기 같네요..저 SUV타기 싫은데 자기는 세단타고싶다고 작년에 제가산 말리부가져가서 타고 SUV는 캠핑도가고 짐있을때 필요하니까 저보고SUV타래서 QM6타는데 출퇴근할때마다 세단타고싶어요
ㅠㅠ
작년 K3살때 사실 와이프보고 SUV타라고 했던게 부메랑이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