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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스마트폰 어플인 My BMW에서 주행을 마치고 나면 평균속도와 연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해서 BMW X7 40i의 평균속도별 연비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이 차가 크고 무거워서 연비 보고 타는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비는 차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신경을 약간 쓰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면 연비가 좋고, 막히는 시내를 달리면 안좋다고 하는데 가끔씩 예상과 달리 나오기도 하고, 깜놀할 정도로 잘 나오거나 반대로 '이거 밖에 안되나?' 할 때도 있어 그려봤습니다.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의 데이터를 반영한 그래프입니다. 
최저 연비는 3-4Km/L 수준인데, 동네 골목을 아주 살살 다니면 이 정도를 찍습니다. 가장 잘 나왔을 때는 16.9Km/L를 찍었는데, 제주도에 여행갔다가 2Km 정도의 아주 짧은 내리막을 거의 굴러갔을 때 기록했습니다. 대충 구분을 지어보면 3-4Km/L 초반대는 아파트 근처에서 짧게 마실 다닐 때, 4Km/L 후반부터 7Km/L 중반대까지는 시내 주행 7Km/L 중반부터 10Km/L 후반까지는 국도주행 11Km/L 즈음부터는 고속도로 정속주행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고속도로를 장시간 정속주행하면 최대 14Km/L 초반 정도 찍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려보니 예외적인 상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도로를 달릴 때 어느 정도 나올 것이 보여서, 쓸데없는 기대를 안할 수 있게 되겠네요. 정말 발에 쥐날 정도로 연비 운전을 해도 결국 도로사정이 연비를 크게 좌지우지 한다는 것.... 그리고 평균속도가 낮은 영역에서 높은 영역에서보다 속도가 높아질 수록 연비가 많이 향상되는 것이 보입니다. 따라서 시내 구간에서 조금이라도 속도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평균연비 향상에 가장 효과적일 것 같은데, 이게 마음처럼 되지는 않죠...ㅠㅠ 제차의 최근 몇개월 간의 평균 연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6월부터 10.3~11.6Km/L를 기록하고 있으니, 제 차는 평균적으로 소통이 아주 원활한 국도와 고속도로 위주로 달리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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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한게... 어떻게 생각하세요?
4.8인데, 차가 무겁게 출발해서 항상 답답한 느낌이 있어요..
1. 탄력주행 한다고, 악셀 쭉 밟앗다가
탄력 받으면 떼고, 가끔 밟아서 탄력 유지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필요 속도로 밟아 등속 조건으로 계속 밟고 잇는게 나은지?
2. 정차에서 속도 올릴때,
천천히 주욱 속도올려 주행하는게 나은지?
급출발은 아니라도 바짝 알피엠 올려 속도 빨리 올리고 등속운전 하는게 나은지?
그렇다고 탄력주행 조건에 빨리 들어간다고 정지상태에서 가속을 빨리 하는 것도 연비를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제차처럼 무거운 차는 이렇게 해서 관성주행을 많이 하면 연비가 좋다는 글을 읽고 실제로 해봤는데 연비가 오히려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차량의 흐름과 비슷하게 가속하고 속도가 어느 정도 올라오면 가끔 밟으면서 탄력주행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연비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My BMW에서는 탄력주행을 어느 정도 했는지 알려주는 것 같아요. BMW의 에코프로모드에서의 탄력주행은 기어레버는 D에 있어도 알아서 기어를 중립으로 빼고 굴러가게 만들죠. 그 상태에서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조금이라도 조작하면 자동으로 D로 들어갑니다.
미션 타입의 문제인지,
악셀에서 발을 떼도 중립으로 안빠지더라구요;;
차마다 다른건지, 브랜드마다 다른건지 ㅠ
다음세대는 중립으로 빠지던데;;
관성주행 마렵네요ㅠ
@맙소사_ 모든 차가 중립으로 빠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