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재상집에서 뱀의 혼령이 재앙을 부르다
무인의 집에서 구렁이가 아들로 태어나다
정원석이 권박을 시켜 서찰을 전하다
원만석이 재상 허적에게 서찰을 부탁하다
영정을 찢었다가 결국 앙갚음을 당하다
서원의 제사에서 빼자고 했다가 재앙을 입다
선비가 호남에서 죽은 스승을 만나다
군수가 안 씨 집에서 죽은 아버지를 만나다
등에 달라붙은 요망한 여우를 놓치고 아쉬워하다
손에 잡힌 괴이한 너구리를 놓치고 안타까워하다
광한루에서 영험한 무당이 사또를 만나다
용산강의 사당 일로 아들이 감동하다
태인의 길에서 사나운 승려를 활로 쏘다
노량진에서 위세 떠는 궁노를 두들겨 패다
빗물로 생긴 웅덩이에서 값비싼 보물을 얻다
바다 섬 안에서 난생처음 구슬 두 가마니를 담다
<6권 차례>
함경도의 사또가 악취 풍기는 괴물을 베다
별해진에서 주먹으로 세 귀물을 쫓아내다
사자를 보내 재상이 사당 터를 정하게 하다
꿈을 꾼 선비가 괴이한 적을 없애다
진주부채 대신 칼을 써서 정실부인이 되다
겨드랑이에 썩은 고기를 껴서 절개를 지키다
혼자 빈 재실을 지키다 임금에게 뽑히다
안뜰에 함부로 들어갔다 높은 벼슬에 오르다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