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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캠장은 어디신가요..?
낭만캠프는 저희 결혼 전부터 가던 곳이라 제가 무척 좋아하는 캠핑장 입니다.
거의 초창기에 방문해서 사장님 내외와 저희뿐인 캠핑장에서 저녁 먹고 술 마셨던 기억은 제게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정말 너~무 선한 분들이에요. 그리고 혼자 가도 사장님께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계속 확인해주시고 신경써 주십니다. ㅋㅋ
어쨋든 1월말에 체인도 없이 방문했다가 눈이 많아와서 사장님, 사모님 고생시켜 드리고 다시 두달만에 찾았습니다.
올해는 꼭 세번이상은 낭만캠프에 올 생각이에요.
이번 방문에는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습니다.
사실 다른 자연휴양림을 예약했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전날 낭만캠프로 급 선회, 다른 커플에게도 조르고 졸라서 낭만캠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텐트치고, 이것저것 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ㅋㅋ
그리고 새벽에 나와서 찍은 한 컷
달빛에 저희 텐트.. 하계용 텐트를 갖고온.. ㅋㅋㅋ
텐트는 9,700원짜리.. ㅋㅋㅋ 저희 캠핑페어에서 텐트산게 아직도 안오고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달빛 아래 너무도 평화롭습니다.
낭만 캠프는 사장님께서 계속 관리를 하시기 때문에 소음이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에 자유로운 캠핑장이에요.
그리고 글램핑 사이트도 있고, 카라반도 있어서 텐트 없이도 가기 편한곳이에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사장님 부녀 한컷
아기가 하나하나 자기 장난감에 눈을 치웁니다. ㅋㅋ
저희는 더 강해지는 눈발에 텐트 버리고 카라반으로 피신;;
카라반 옆의 쉘터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즐깁니다.
카라반을 빌리시면, 옆에 대형 쉘터 하나를 같이 쓰실 수 있어요. 쉘터 안에 모든 주방용픔이 다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쉘터는 50인치 스크린을 펴도 네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굉장히 넓습니다.
그리고 카라반 소개를 해드리고 싶네요.
낭만 캠프에는 카라반이 3개가 있습니다. 저희는 가운데 파란색 카라반을 사용하였습니다.
카라반 안에는 냉장고, 냉, 온풍기, 옷장, 신발장 등등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구요.
4인 가족이 자도 될 만큼 넉넉한 공간이 있고, 전기장판이 옵션으로 딸려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다 열수가 있어서 개방감이 굉장히 좋아요.
애기들 장난감과 책도 있고..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신 티가 납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많아서 정말 편해요 ㅎㅎ 카라반에 콘센트 이렇게 많은 것 처음 봅니다.
둘째날은 텐트 버리고 카라반에 자고 일어나 나와보니..
4월에 온 세상이 눈천지네요;; 왜 제가 올때만 눈이 올까요 ㅋㅋ
그래도 굉장히 예쁩니다.
낭만캠프가 요새처럼 산으로 둘러쌓여져 있고 앞에는 계곡이 흐르는 곳이라 눈 오니 딴 세상 와 있는 느낌이더군요.
눈 무게 때문에 나뭇가지가 거의 땅에 닿았습니다;;
안뇽 눈사람아
그리고 저희 낭만캠프 갈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라뜰리에 김가라는 빵집인데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풍의 빵집 ㅋㅋㅋ 가족단위 굉장히 많구요.
빵 굉장히 맛있습니다.
여기도 한번 꼭 가보세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먹는 사진은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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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함가봐야겠네요
후기잘봤습니다
진짜 놀고 싶을때보다 쉬고 싶을때 가기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