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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26일.. 딱 일년 전 오늘.
뽐뿌에 뻘글 하나 올렸는데요..
(의도한건 아닌데.. 우연히 그리되었네요..)
일년 후 오늘 그 뻘글이 현실이 되었어요.
다행히(?) 1종보통 면허로 끌고 다닐 수 있는
아이여서 운전면허학원은 다니지 않아도
되는거였는데..
오늘 운전하고 오는데 식은땀이 줄줄나더라고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지요..
작년 오늘 뻘글 올리면서
운전면허 학원 기웃거리면서
남편을 쪼르고 또 쪼르고.. 또또 쪼르고 ...
결혼기념일인 10월 16일에 계약서 쓰고
그 당시 출고일이 2월 말일이였는데...
회사 사정으로 오늘에서야
울집에 왔네요.
무슨 애 낳는것도 아니고
-.-8개월을 가슴 뛰게.. 설레이면서
또 맘 졸이면서..
마음으로 낳은듯이 오늘 데려왔습니다.
처음에
첫 텐트인 듀량고미니를 데려와서
거실에 설치하고 아들이랑 둘이
안에 들어가서 호호히히하며
놀았던 그 즐거움처럼....
마음은 아파트 주차장에 가 있는데
남편이 못나가게 눈치를 줘서 ...
차마 나가지는 못하고
창문 넘어로
바라만 보면서 아들이랑
둘이 웃고만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크기를 줄이고 싶은데.. ㅜㅜ 안줄여지네요.
그리고 남편설득에 많은 도움 주신
***님, **님, *****님, *** ***님, 등등등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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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 되세용
먹는 약때문에 당분간 알콜섭취가 어렵네요..
초보캠돌님도 행복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