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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작한지 5-6년 된거 같은데..
해가 지날수록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 다니며 받는 스트레스도 늘어나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즐겁자고 시작한 캠핑인데
진상들이 조금씩 늘어나니 버티기가 힘드네요..
사례
남양주
축령산 휴양림을 매년 10회 이상 다녔습니다
2년전 밤 12시되면 대부분 소등하고 하나같이 다 주무셨습니다..
1년전 1년동안 진상 3팀정도, 속으로 욕하면서 그냥 잤습니다
금년, 올 봄에는 괜찮더니만..
8월 재개장이후..
지난주 이번주, 매주 진상이 나타나네요..
축령산 휴양림은 12시가 되면
일부 필요한 등 이외에는다 소등이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캠핑족들은 분위기따라 주무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밑에 데크와 위에 데크에서 음악을 틀어놓네요..
밤 10시가 됐는데도 계속..
휴양림 관리실로 전화해서 조치 취해달라고 하니
밑 데크는 음악끄고 정리하던데..
위에 데크가 문제..
시원한 바람쐬면서 데크에서 술한잔 하고 있는데
어디서 날아오는 담배연기..
고개 돌려 봤더니만 윗 데크에서 담배를..
"아저씨 휴양림은 전체 금연입니다
담배 피시면 안되요"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담배를 바로 끔..
이후.. 음악틀어논채로
부인과 둘이서 술마시며 계속 얘기..
12시지나 계속 떠들길래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며 잠을 청했는데
새벽 1시에 뭐를 떨어뜨렸는지 우당탕탕..
그러면서 가래침을 퉤 퉤..
잠에서 깨서 버럭 소리지르며 한바탕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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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도 축령산휴양림 데크 예약되어있었는데..
취소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집 베란다에서 자는게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
백패킹이나 오지캠핑으로 가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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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 없이 정말 편하게 쉬다 왔는데
올해는 유달리 심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