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들.....

학교갔다오면 4시 

집에서 잠시 있다가 6시에 학원가서 9시에 복귀

평상시 주말 토요일에도 학원나감  10~ 1시

시험기간에는 일요일에도 학원나감 10 ~ 5시

뭐 이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방구석에만 있기 싫어라 하는 저는 

그냥 와이프랑 드라이브.....  뭐 공원....  맛집 이런데를.....

그런데 그것도 하루이틀 입니다.

그냥 아들을 마냥 또 주말마다 놓고... 1박하는 캠핑을 떠나기도 그렇고.....

남자 녀석이다보니.....  다 챙겨놔도 그냥 라면,  전투식량,  컵밥,  편의점도시락 이런걸로 대충 때우고......

어쩌다 주말에 쉬면...주말 학원이후에는  친구들이랑 PC방가던지, 친구네집에가서 플스4하고 놀던지,  

우리집에 친구데리고 와서 게임하던지....  

뭐 이런 패턴이 전부입니다.

저는 학원보내는거 진짜 반대하는데.....

헐....  아들녀석이 학원에 가고 싶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게 학교보다 선생님이 잘 알려주고, 선행이든 복습이든 이런게 좋다고 하네요.

자기주도학습 뭐 이런거야  완전 최상위권 학생들 이야기이겠지요....

아니 아들이 학원에서 공부하는게 더 좋다는데...ㅋㅋ

그 학원에서는 딴짓을 할 수도 없습니다.  휴대폰 다 반납하고  오로지수업만 빡시게 하고

뭐 원장, 선생님한테 수시로 연락오고, 체크하고...

그런 학원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니.....  뭐 공부에 대한 나름 열의가 있는가도 생각이 들고요

고등학교 진학을 해야하는데...

우리 아들녀석부터 뭐 또 많은것들이 달라졌습니다.

특목고, 자사고 폐지로 인해서....  선지원이 없어져서 떨어지면 후순위학교로 배정이 되어서  또 아주 불편하거나 힘들겠더라고요

수능도 30% 확대라고 뭐 수시, 정시 비율도 조정한다고 하고.....

뭐 이런상황이에요  ~~~ ㅋㅋㅋ

그러니 캠핑에 캠자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특히나 더 캠핑은 멀어지고 있네요.

저는 엄청 좋고, 하고 싶은데......  아들이 저리 바쁘고 그러니....

그래서 가족캠핑은 이제 먼 이야기가 될듯합니다.

행락객 수준으로 여름방학 ( 학원방학 )때나 뭐 캠핑으로 나갈까.....

그전에는 이제 진짜로 먼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그래서 드리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최대한 많이 같이 하시고, 캠핑 나가시고, 여행 다니시고 하시라고요.

좋아라 하지 않아도 나가세요....  나중에는 그런 기회조차 없어질 겁니다.

나름 진짜 여행 많이 다니고 놀러 다니고 캠핑다니고 했었는데....

진짜로 이제는  부부캠핑을 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그러니 지금 아이들이 어렸을때.....  앞으로 하기 힘든 캠핑들 많이 하시라고

뻘글 저도 한번 올립니다.

인생 뭐 있나요...

온가족 건강하면서 행복한게 핵심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요즘....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

와이프가 누워본 사진도 있는데......음.....

그사진은 생략할게요.....

사진찍고 있는데.......  한적한곳이었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먼짓?  하는줄 알고 쳐다봐서......  ㅋㅋㅋ

뭐  주력으로 사용중인 스태틱 V에서도 잘자서 그런가..

이 에어매트도 아주 불편하진 않네요...ㅋㅋ

바람 빵빵하게 넣어주니.... 괜찮습니다.

이중 바람 넣는구조라서 바람 넣을때 다시 반대로 빠져 나오지 않아서 좋네요. ( 에어박스 같은 구조 )

양쪽 날개도 바람을 넣거나 뺄수 있어서.....꼭 맞게 사용가능하고요

인터넷에서 현재 8만원정도에 판매중입니다.

에어박스로 제작되는건 35만원정도 이고요....

매일매일 여기에서 잠자는거 아니니... 뭐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지라이트솔 ST깔고 잘라고 했는데.....

이마트에가서 득템을 한거......  와이프랑 둘이 캠핑다닐라고......  백패킹 다닐라고

열심히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자라섬 막걸리캠핑가서 차박할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개깜놀 했네.....   쳐다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사진 올리고 나서 봤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