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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6. 03. 05 ~ 03. 06
날씨 : 약간의비, 짙은 안개, 네이버날씨 군포 지역 온도 약 3~6도
장소 : 수암봉
장비목록
NH 2인텐트 : 약 78,000원
배낭 : 35+5L 등산용 배낭
매트 : 한솔 1인용 릿지 : 16,000원
스토브: 이마트 9,900원
테이블: 알루미늄 중고
코펠 : 1~2인용 쿠팡 8.900원 (뚜껑+1리터 냄비만 챙김)
랜턴 : 인터넷 3,200원 5V 3W USB 전구
의자: X
침낭: X
타프: X
D팩: X
스틱: X
기타: 삼겹살 100g, 막걸리2병, 육개장2, 커피믹스, 물3리터, 수프3, 소시지,
보조배터리 12,000, 다이소 돗자리, 핫팩, 담요
03.05 23:00 시작 ~ 03. 06 06:00 철수
수암봉까지는 최단코스로 산행.
땅이 많이 다져져서 인지 질퍽거리는 구간은 없었고, 안개가 많이 껴서 2~3m 앞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암봉은 처음이고, 시야 확보가 안되어 이정표를 보고 갔음에도 잘못된 샛길로 빠지기도 했습니다.
(안개가 심해서 길이 맞음에도 해드렌턴으로 쏴도 이게 길인지 아닌지 햇갈릴정도)
정상에선 바위뿐이 안보였고 겨우 조망도 보고 바위 타고 올라갔습니다. 보이는건 데크에 설치된 작은 불빛 뿐.
시내 야경은 안보였습니다.
바람이 쌔진 않았지만 땀이 식으면서 추위가 찾아와 텐트 대충 치고 들어갔습니다.
농협텐트 클라우드업2 2인용이지만 둘이 들어가서 음식을 먹거나 자기엔 정말 작았어요.
라면이랑 고기 약간의 막걸리 살짝 마시고 온몸에 핫팩 도배후 잤습니다.
06:00경 일어나니 안개가 걷히고 시내 잘보였습니다. 철수하고 06:30분경 등산객분들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짐정리 후 커피 한잔에 사진 몇방 찍고 수암봉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1. 배낭을 키워야 할거 같습니다. 너무 작아요.
2. 추워도 텐트 잘쳐야 할거 같아요. 춥고 좁고.
3. 테이블 > 초경량으로 변경해야할거 같아요.
4. 침낭은 필수
5. 텐트 구매시 사용 인원 +1인
6. 날씨 좋을때
7. 쓰레기 나온만큼 다른분이 버린거 챙겨오기( 수암봉은 깔끔하더군요. 스크류바 막대 하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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