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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말에 첫 백패킹을 다녀오고 뭐가 더 필요할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역시 다른분들이 최소한도로 준비해서 한번 갔다와보면 뭘 사야 할지 아실거라는 말씀대로 부족한게 보이더군요.
우선 최우선으로 따뜻한 침낭.(고도가 올라가니 해떨어지면 기온이... )
그리고 고민 했던게 의자였습니다.
이번에는 해떨어지기 직전에 텐트쳐서 그렇게 필요하단걸 못느꼈는데 의자가 없으니 텐트 안에 앉아서 멀뚱멀뚱 할수 밖에 없더군요.
저 멀리서 의자에 앉아서 노을을 보면서 음료를 마시는 모습의 다른 백패커 분을 보니 부러움이....
그래서 못참고 질렀습니다. 
카드 할인하고 하니 7.5 정도에 구입 가능해서 그레이 색상으로 하나 주문 했습니다. 역시 지르고 나니 편하네요.
막 경량 테이블까지 보다가 아직 혼자 다니는데 테이블 까지는 사치라 생각하고 접어뒀습니다. 
비화기 식으로 다닐 생각인데 작년 블프때 MSR 스토브 놓친게 아깝네요.
배낭에 패킹을 하니 공간 활용 하나가 아쉬운게 스토브가 딱인거 같은데...
의자까지 추가하면 대충 배낭 무게가 11키로 정도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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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르셨어요
@_@ ㅋ 안정성 때문에 st. 는 왠지 아쉬울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