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간 나홀로 제주백패킹후기 올립니다..

사진과 함께 2박 3일의 일정 간략하게나마 ^^;

저녁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왔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애초 계획지인 협재는 못가고, 함덕서우봉에 갔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이 수정되었습니다. 원래는 협재-황우지-우도였으나, 함덕서우봉-우도로 심플하게 변경되었습니다 ㅠㅠ

농협 텐트입니다.. 3인용샀다가 백패킹으로는 부피나 무게가 커서 2인용으로 기변했습니다. 

제키가 180인데, 역시나 좌/우/높이 좁긴 합니다만, 무게와 부피로 커버가 되긴 합니다^^

제가 간 날은, 다행히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비가 왔다는... ㅋ

"춘심이네"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체인점으로 3호점이 있었고, 나름 맛은 있었습니다.

고기국수.. 9000원^^;;

뚜벅이로 걷고 또 걷습니다...;;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왔습니다.. 렌트를 하지 않아서 입장료와 배값..5500원!

드디어 비양도 입성!

우도선착장에 내려서 비양도까지 가로질러 걸어왔습니다. 

5키로까진 안되는데.. 느릿느릿 걸어도 50분정도 걸린듯!

뷰가 좋은곳에 텐트를 쳐봅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3개 텐트만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총13팀! 헉@@

저녁에 찍은 샷!~

앞,뒤로 해서 총 13팀인가 되었습니다.. 주말엔 더 많겠져;;

비양도에서 1키로 내에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

해광식당을 찾았습니다..

1인분인데.. 양이 넉넉했습니다^^

비양도 밑에 있는 "전망좋은집"인가? 

암튼,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군것질거리.... ㅎ

이 풍경을 보려고 이곳까지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걸어왔나봅니다^^!!

자고 일어나니 바깥 풍경이 요래 되어 있네요...

간밤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잘 못잤습니다. ㅠㅠ

이곳에서 살고 싶습니다..(몇일만요!ㅋㅋ)

비양도에서 우도선착장까지 걷고 또 걷습니다.

우째우째 제주공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현옥식당"에서 두루치기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6000원) 

기사식당이라 여러가지 메뉴가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먹을만 했습니다.(돼지가 제주산ㅎㅎ)

이렇게.. 저렇게..

저의 제주도 2박3일 백패킹의 여정은 끝났습니다..

(다음번엔 혼자 한라산 한번 올라가야겠습니다!!)

여행은.. 돌아갈 곳이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집이 참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