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필드테스트 좀 해보고 쓸만하다 싶어
추천 드립니다.
동계에 가스화기 쓰기 어려운 이유가
낮은 기온으로 인해 가스 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가스가 기화되면서 주변의 열을 뺏아가므로
불을 켜둘수록 화력은 더더욱 저하되어 버립니다.
이때문에 파워챠져를 붙여 버너의 열로 가스통을
녹여가면서 쓰기도 하는데요,
아크스토브 써보니 가스화기의 이러한 단점을
꽤 보완해주겠더라구요.
이녀석의 호스식 구조에 대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도 하는 듯 한데,
이 호스식 구조와, msr리액터의 단점을 보완하여
옆으로쏴가 가능해진점 덕분에
스스로의 열기로 직접 가스통을 녹이는게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몇번 써보며 계속 가스통 온도체크 해본 결과
위험한 수준으로 가열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가스 두 통 가져다니면서 한통으로 아크스토브 난방,
다른 한 통으로 소토 윈드마스터 켜서 요리하면
동계 백패킹 시 최고의 조합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 말리면서
잔여가스 소진시켜버리기도 좋구요.
정말 추운 영하 15도 언더에서
별도로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그냥 영하 날씨에서 텐트 문 활짝 열고 써도
화력저하는 전혀 없었습니다.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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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레와 얼마짜리인가요 ^^
무게도 가볍고 킹왕짱!
어차피 배낭 공간이야 남아도니 ㅋㅋ
살레와 1500인데 따뜻하게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