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주 금욜에 로드 입문이후 처음으로 자출했어요
자출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거리입니다만, 그래도 헬멧이 택배로 올때까지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타다가
드디어 어제 뽐에서 구입한 저렴이 헬멧과 패드바지가 도착해서 오늘아침에 큰맘먹고 나갔네요
패드바지는 사일런스꺼 샀는데 사이즈를 L로 했어요, 팬티 입듯이 키는 상관없이 몸무게로 맞춰입으라고 해서요
근데 허벅지도 맞고 (조이지는 않지만 맞는 느낌) 허리도 맞는데... 가랑이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자전거 탑승시에는 무척 편한느낌인데.. 내려서 걸어다닐때는 가랑이 패드가 제 가랑이 폭보다 넓은 느낌이라
저한테는 M사이즈가 맞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걸어다닐때 불편하기도 하고해서
도저히 옷을 갈아입을 수 없는 환경이라 그냥 청 반바지 입고 나왔습니다.
워낙 거리가 짧아서 오는동안 안장통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역시 입문급 로드라도.. 로드는 로드네요 스트라이다로 진짜 * 빠지게 달려서 30분에 오던거리를
땀 안나도록 설설 밟아서 20분만에 왔어요, 그래도 가방을 메고와서 그런지 등에는 땀이 흥건하네요 ㅠㅠ
자출하니깐 기분은 무척 좋은데... 복장은 고민을 많이해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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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엄마Boxt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