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포럼지원센터

어제 있었던 일ㅎㅎ..5

사랑을주세요
등록일 2015-09-18 15:37
조회수 741

술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준아깽이 정도로 보이는 카오스냥이가 있길래

반가운 맘에 휘파람으로 불렀는데 멈추고 절 보더니 다가오는게 아니겠어요..

적잖이 당황했는데 턱 밑 , 엉덩이 부분 맛사지 해주니까 기분이 좋은지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발라당까지 선보이더라구요 -.-;;

조금 놀아주다가 제갈길 가긴 하던데 동식물포럼이나 갤러리에서나 개냥이에 대해서

사진이나 글로만 접했지 제가 직접 보게되니 허허...

겁나 사랑스러웠어요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몸에서 나는 고기냄새 때문에 저랬나 싶기도 하구요.. 크흠 *-.-*)

하나 걱정됐던건.. 저렇게 순해가지고 혹시나 막돼먹은 사람들한테 해꼬지 당하는게 아닐까 걱정됐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