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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80 불칸으로 LCD 감성 뽐내면서 오덕오덕하게 사용하다가, 이번에 RTX 3080 Ti 나오면서 슈프림X 가져왔네요.
원래는 RTX 3080 Ti TUF OC 를 가져왔는데, 동네분께서 미개봉끼리 추가금 받고 교환하고 싶다고 하셔서 가는김에 상급기인 슈프림X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크게 업그레이드 할 이유가 없는데, VR 해야지 하는 이유를 들어서 변경했네요. ㅎㅎ
안전하게 벨트 채우고 잘 모셔왔습니다.
설명서랑 마우스패드도 하나 주는데 그건 사진에서 빠졌네요.
가져와서 바로 장착했을때의 사진 입니다.
위의 메모리, 전원부 쿨링 브라켓 덕분에 그래픽카드 수직설치시 공간이 협소해져서 케이스 옆면 강화유리랑 바짝 붙으니 그래픽카드 쿨링에 방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브라켓 탈거하고 80mm 똥색쿨러 2개와 자바라 2개를 이용해 메모리, 전원부 쿨링을 바꿨습니다.
덕분에 그래픽카드 수직장착도 키트 사용이 가능해져서 더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었구요.
공기 순환이 기존보다 많이 원활해져서 동일 조건에서 그래픽카드 온도가 5~6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불칸도 꽤 컸는데, 슈프림X가 더 큰거 같습니다.
사실 슈프림X는 옆라인 LED 감성이긴 한데, 라이저케이블도 아깝고 해서 세우고 씁니다.
뭐 나름 세운것도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정리전 타스
순정기준으로 타스를 돌려봤습니다.
케이스 정리 후 타스
역시 순정기준으로 타스를 돌려봤습니다.
확실히 케이스 정리하고 온도가 더 내려가니 타스 점수도 소폭 올라가네요.
조만간 에어컨 있는 방으로 옮기면서 PC를 책상 위로 올려놓고 에어컨도 좀 빵빵하게 틀어보면 타스 점수는 더 올라가겠다 싶습니다.
머리는 다음세대는 건너뛰어야지 싶지만 또 어떨런지는 모르겠네요.
당분간은 잘 사용할거 같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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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녹투아 아재들 열일하시네요...
누가 3080 줘도 itx라 꿈도 못꿈 ㅠ 나름 itx치고 큰 케이스축에 들어가는 nzxt인데 살짝 대보니까 무쟈게 길던데
풀로 돌려도 다른 쿨러 소음에 소리가 묻혀버리네요.
요즘 그래픽카드가 점점 길어져서 케이스가 계속 커지고 있네요.
작은 PC도 하나 조립하고 싶은데 발열이나 신경쓸게 많아서 어렵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