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스피커 아웃단자는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로 단순 변환시켜주는거라서 가공없이 출력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노트북의 노이즈 같은건 단자나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구멍에 먼지같은게 들어간게 아닐까 하는데요

우선 점검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데스크탑은 보드 내장 사운드 칩셋의 노이즈 문제는 꽤 흔한데 (대표적으로는 무음 상태서 화노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넘 크게 들린다든가, 뭔지모를 주파수 간섭음 같은게 들린다든가 하는 등등) 노트북도 그렇군요. 데스크탑에서는 꼬다리DAC 같은거 따로 써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게 음질이 더 좋은건 아닐겁니다 아마..

1. 우선 노트북 직결시 소음이 있는 건, 노트북 접지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물지만 아답터의 220V 연결방향을 반대로 돌려꽂으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고,

   스피커와 노트북이 같은 멀티탭에 연결된 경우, 서로 별도의 멀티탭이나 벽콘센트로 분리시켜 주면 해결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그 외에는 페라이트 코어를 노트북 DC배럴잭 쪽에 달아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보실 수 도 있습니다.

   (이미 달려있지 않다면의 얘기임)

   USB-C 타입 노트북의 경우 저출력인 경우 접지형 USB-PC충전기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맥북에어)

2. 모니터쪽에 연결하게 되면, 노트북에서 모니터로 HDMI선을 타고 디지털신호로 음성이 전달되고, 모니터 내장의 DAC를 통해 3.5MM 잭으로 OUT됩니다. 모니터쪽 DAC성능이 대개 안좋기 때문에 절대적인 음질은 떨어질 수 있으나, 최소한 전원부 노이즈에 의한 잡음은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대부분 이런 트러블슈팅을 하기 전에, 볼륨조절부터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볼륨조절은 가급적 마지막 앰프단에서만 하시는 게 좋은데,

재생어플 볼륨 100% (90%정도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음)

윈도 메인볼륨 100%

한 상태에서 스피커의 볼륨노브로만 볼륨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기본적으로 깔린 화이트노이즈는 대부분 스피커의 볼륨조절기 단에서 죽여버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적게 들립니다.

4. 머리아픈거 다 빼고 @gordonlevitt님 말씀대로, 꼬다리 dac같은걸 쓰시는게 투자비용 대비 음질은 가장 확실합니다.

1,2,3번 테스트 해봤는데 고대로네요.

꼬다리dac를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usb-c를 aux로 바꿔주는게 많이 검색 되는데,

노트북에 쓸꺼면 aux를 aux로 해주는걸 찾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