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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주일전(~2주), 대란이 일어났죠 지금 각종 사이트에서 화제인 123,211대란은 아니구요. 바로 AC68R이라는 공유기가 믿을 수 없는 가격인 120달러, 바로 이 가격에 풀린것이죠. 가격의 의미는 한국 사용자에게는 매우 큽니다. 일단 기존 가격에서 60달러정도 할인된 금액이었다는 것도 있지만, 더욱 크게 다가 온 것은 무 부가세로 이것을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존 가격보다 약 1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거죠. 이런 부분들이 사람들로하여금 구매력을 더욱 증가시키는 부분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당연히 이런 조건은 저에게도 충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지체함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총 구매비용은 배송대행지 비용까지 포함하여 약 15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라우터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지금 언급한 AC68R, “에이서스”에서 나온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넷기어”에서 나온 R7000이라는 공유기입니다. 사실, 이 대란이 일어나기 전, 저는 N65U이라는,마찬가지로 에이서스에서 발매한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었고, 그 제품에 관한 사용기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불만족 스러운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커버리지입니다. 객관적인 커버리지는 그렇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공유기가 덮을 수 있는 무선신호가 라우터가 설치되어있는 거실에서, 제방까지 도달하는데 많은 손실이 일어났고, 이 문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의 무선속도에 만족스럽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공유기를 대체 할 만한 새로운 공유기를 찾고 있었고, 후보군으로 안테나를 달고있는, 또한 커버리지에대한 평가가 좋은, 에어서스의 제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앞서 언급한 넷기어에서 R7000을 정발한다는 소식과 공구 가격 역시 20만원 선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이 R7000으로 마음을 굳혔고, 제품을 사기전에 항상하는 자태보기,사양보기,사용기보기 테크를 진행하던 중이었는데, 뜻밖의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R7000이 IPTV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IPTV를 사용하는 저로써는 아쉽지만 소식을 접하기 전으로 돌아가 이 녀석을 후보군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렇게 다시 에이서스 제품들을 비교하며 고르고 있던 와중에, 뽐뿌를 들어가게되고, 타이밍좋게 AC68R이 저렴한 가격에 풀린다는 정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흥분한 상태로 결제하였고, 변팔+이베이 신공으로 구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인고의 배송기간을 거치고 바로 어제 요놈이 도착했습니다. 첫 인상은 “와~어마무시하게 크네+안테나 크기도 어마무시하구만...”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거대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N65U의 약 2배정도 되는 것 같구요. 디자인은 뭐 말할 것 없이 간지가 좔좔 흐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유기는 WAN포트 하나와 4개의 랜포트로 구성되어있고, USB2.0포트,USB3.0포트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LED ON/OFF 버튼이 존재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밤에 이 공유기의 LED 붗빛은 의외로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보통 앞에 탁자형 달려이나 휴지를 놔두어 놓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버튼하나만으로 LED를 ON/OFF할 수 있습니다. 핵펌을 올릴 필요없이 말이죠. 정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공유기의 세팅에 들어가면서는 기존에N65U을 사용하였기에 설정 화면은 매우 친근했으며 예전에 삽질하며 시간을 보냈던 보상으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IPTV”, “포트포워딩”, “DDNS”, “VPN”, “NAS 내부 아이피 고정” 등등을 수행하였습니다. IPTV는 tv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걱정은 안 했지만 다시보기,실시간,4채널 등등 각종 서비스를 사용하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었고, 세팅상태는 벽에서 나오는 WAN선을 바로 공유기에 부착하고 셋탑박스는 AC68R에 물렸습니다. LG공유기인 WIFI100은 이미 떼어버린지 오래되었구요. 아, 그리고 인터넷 전화또한 이 AC68R에 물렸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실 속도는 공유기 앞에서 측정하면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이론상으로도 속도가 높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거리가 멀거나 신호의 도착지점까지 벽이 많은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기존에 제 방에서의 무선신호에 대한 불만족은 AC68R로 교체후 사라졌습니다. 너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사양이 좋은만큼 당연히(이건 기존N65U도 마찬가지) 기기가 많이 물려있어도 무선 속도 손실없이 매우 안정적이었고, 불만을 토로할만한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무선기기를 많이 물리시는 분이라면 120달러에 이 공유기가 다시풀리때에, 구매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5점만점에 5점을 주고싶네요.
PS(1).겨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발열이 65U에 비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PS(2).밑의 사진은 제 방에서 AC68R과 N65U의 2.4GHZ모드 상태에서 비교한 사진입니다. PS(3).2014.2.13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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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c68사용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는 과분한 성능이더군요
사용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