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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끝나가네요 명절들은 잘 지내셨는지...
아버지가 칠순 기념으로 10/3 앞뒤로 해서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급하게 결정한거라 해외는 무리일꺼 같아 제주도를 가려고 했으나 비행기도 없고 배편으로 가야 하는데 아버지가 제주도는 많이 가봤다고 별로라고 해서 자차로 동해안 투어를 계획 중입니다.
사는 곳이 광주광역시라 평소에 동해쪽은 가볼 일이 거의 없어서 이 기회에 가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 계획했는데 잘 모르다보니 동선이나 일정 짜는 것부터 막히네요.
동선이 나와야 일정을 짜고 간략한 일정을 잡아야 숙소를 컨택해서 예약을 할텐데요.
애들도 데리고 가는 거라 무리해서 빡빡하게 관광을 할 수 없겠지만 긴시간 운전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계획상으로는 10/2(수) 오후부터 10/6(일) 4박 5일 일정으로 계획중입니다.
대략적으로 제가 여기서 차를 몰고 간다면 어떻게 일정을 짜야 할지 모르겠네요.
경주를 여행 첫날 일정으로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할지도 고민이네요.
아니면 경주를 제외하고 동해안 쪽으로만 투어를 할지도 결정을 못했네요.
혹시 동해안 투어를 해보셨거나 아님 강원도에 대해 잘 아시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괜찮은 식당이나 숙소(호텔, 리조트, 팬션)등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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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범위가 광범위한 것 같아서 일단 추려보면 설악산 케이블카, 낙산사, 하조대 등이 가볼만 한 것 같고 환선굴, 대관령 양때 목장도 가보고 싶더군요. 또 단풍이 든다면 주전골 등도 예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