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노리고 있던 서울대입구역 트래블앤쿡 !
재작년부터 서울대입구역에 최신 유행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는데, 여기도 또 한 인테리어 하는 것 같아요.
밖에서 보는 2층이, 창고느낌에 색깔도 연두색.... 창고색깔도 누리끼리 하지 않은 회색. 둘다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쇠스럽고, 조화롭고. 색감 좀 맘에 듭니다.
안의 인테리어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메뉴...
안에도 찍었는데 흔들려서 패스.
많이 고민 안하고, 가장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에서 많이 봤던
- 떠먹는 벨루떼 피자 (13000원)
- 통 오징어 떡볶이 (12000원)
골랐습니다.
메뉴 엄청 빨리 나오더라구요. 주문하기 무섭게 나온 통 오징어 떡볶이.
개인적으로, 신촌의 엉클 떡볶이를 엄청 좋아했는데 (최근엔 체인이 여기저기 생겼죠 )
그거랑 비슷한 포맷이면서도 여기는 여기 나름대로 맛있어요. 불맛, 석쇠맛이 진해서, 같은 떡볶이인데도 새롭더라구요.
그냥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함. 쿨럭..... 강남역 양재역 사이에 있는 신떡의 짜장떡볶이 최고예요 b ... 하는김에 추천 b
떡볶이 열심히 먹는데 떠먹는 벨루떼 피자가 나왔습니다.
이미 충분히 말캉, 느끼해보이는데 치즈가 추가로 나와요.
소스를 한쪽으로만 부어버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보들보들해서 수픈으로 슬슬 저어주니 금새 골구로 퍼집니다.
고구마도 야들하고, 맛있고 부드러워요..
약간 매콤한 떡볶이와 번갈아 먹으니까 조화롭습니다 ^ㅇ^
많이 먹으면 좀 거북하긴한데 맛있어요~~~~
피자보다도 떡볶이가 좋았던 것 같아요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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