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1박2일로 캠핑 갔다 기분좋게 돌아오는 길에
좀 유명하다는 짬뽕집 검색하여 다녀 왔더랬죠.
(물론 미미향이라는 곳 갔다가 예약안해서 되돌아온 결과지만...)
잘 먹었습니다.
문제는 거의다 먹어갈 때쯤...
파리 한 마리가 짬뽕위에 둥둥...
사장님을 부르고 파리가 있다고 말을 하니
음료수 한 병 갖다 주겠답니다.
됐으니 빨리 계산이나 하시라 했습니다.
음료수 자꾸 권합니다.
계산안할려니 짬뽕을 다 드신 뒤라 좀 곤란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짬뽕먹기전에 파리 있는지 확인하고 먹냐고 맞받아 쳤습니다.
이 집 꼴보기 싫고 사과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왜 그러느냐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미안하다 얘기하면서 애들있으니 음료수와 과자를 주겠답니다.
시간 끌기 싫고 빨리 나오고 싶어 지갑에 현금을 줄려고 지갑을 열었더니
그제서야 카드를 긁기 시작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장사 하시지만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실수했습니다."
딱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음료수 하나 줄려고 입막음 하는 데에서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도 맛집이라고 얘기하니 감정이 안 좋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름 장단점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점 : 어린이 자장면 메뉴 괜찮네요. 2,000원으로 저렴하고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단점 : 짬뽕 국물맛이 조미료맛이 많이 납니다. 저 이외 같이 갔던 일행 4명 공동적인 의견입니다.
그래서인지 짬뽕 국물맛이 칼칼하기 보다는 밋밋합니다.
평소 SNS도 잘 안 하고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해서 여기 게시판에다 하소연 해 봅니다.
물론 문제되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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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교빵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