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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여사로 봤는데 직장과의 거리도 1km, 집 가까운 곳에 자전거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갑자기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지난 일주일이었습니다. 쭉 검색해 보니 제게는 하이브리드가 맞고 자이언트 이스케이프2가 그나마 기변병에 크게 시달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때는 오디오에 또 한 때는 오토바이를 탔기 때문에 기변병 그것 좀 무서운 것은 알고 있습니다~
마침 동네에 자이언트 대리점이 있어 어제 퇴근길에 들렀는데 아마 국내에는 재고가 없을껍니다 라고 말씀하시더니 아니나 다를까 온라인에서도 전혀 보이질 않네요. 기왕지사 마음 먹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중고나라를 뒤져봤더니 한달전에 구입하여 50km 정도 주행한 차량이 헬맷, 스탠드 각 2개 등 이런저런 부품과 함께 43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구입의사 댓글을 달았는데 엥 한시간만에 글이 사라졌습니다.
마침 창을 열어둔 상태라서 판매자의 지난 글에 영문을 물어봤더니 운동하라고 와이프가 사준 것을 한달 만에 판다고 잔소리를 해서 글을 내렸다고 합니다ㅋ 그러면서 구매의사가 있으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자전거 구매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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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구매할때 재고 있었어요. 택배 되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