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8호포… 최근 4G 3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사진)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와 3회 삼진과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 말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첫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1-8로 팀이 끌려가던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불펜 조던 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나흘 연속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하성은 4경기 동안 홈런 3개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시즌 타율을 0.251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3-8로 패했다.
女농구, 亞컵 첫경기 뉴질랜드에 석패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사진)이 26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64-66로 아쉽게 패했다.
이 대회 4강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첫 경기에 패배하면서 이어질 27일 레바논, 28일 중국과 경기에 부담이 커졌다.
4위까지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 출전할 자격을 주는 이번 대회엔 8개국이 출전,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한다.
2∼3위는 반대편 조 2∼3위와 4강 진출 결정전을 한다.
전반을 25-41로 크게 뒤진 한국은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60-60으로 따라 붙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막판 뉴질랜드에 골밑슛을 내주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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