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외국인 선발투수 켈리가 22일 인천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2022.3.22.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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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윤세호기자] LG가 5인 로테이션을 확정지었다.
캠프 기간 발목 부상으로 준비가 늦어진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오는 10일 올시즌 첫 등판에 임하며 손주영이 5선발로서 선발진에 합류를 확정지었다.
LG 류지현 감독은 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켈리는 일요일에 등판한다.
다음주에는 임찬규가 화요일과 일요일 두 번 등판한다”고 밝혔다.
LG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잠실구장에서 NC를 상대로 홈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켈리의 등판 날짜가 공개되면서 LG는 아담 플럿코~이민호~켈리 로테이션으로 NC와 3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류 감독은 전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좌투수 손주영의 선발진 합류 확정도 전했다.
그는 “손주영이 캠프 기간 투수코치에게 찾아가서 더 훈련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시즌을 준비하는 자세가 좋았다”며 “시즌에 앞선 2군 경기 등판에서 최고 구속 148㎞가 나왔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어제 투구를 보니 점점 더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어제 손주영이 보여준 투구는 앞으로 한 두 경기만 등판시키고 빼서는 안 되는 내용이었다.
한 두 번 못 던졌다고 로테이션에서 뺄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손주영이 꾸준히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손주영의 로테이션 합류를 발표했다.
즉 LG는 다음주 임찬규~손주영~플럿코~이민호~켈리~임찬규로 6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김윤식에 대해서는 “내일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5선발이 결정된 만큼 김윤식은 향후 다시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준비할계획을 짰다”며 “임준형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윤식 뒤에 대기한다.
김윤식이 얼마나 이닝을 소화하고 교체 시점에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임준형의 등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오는 8일과 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을 치른다.
류 감독은 홍창기 복귀시점과 관련해 “일단 8일과 9일 경기를 보겠다.
경기 모습을 보고 복귀 시점을 잡겠다”고 했다.
한편 LG는 이날 전날과 동일하게 박해민(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리오 루이즈(2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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