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모 원스텝 슈퍼브 #헤어칼라 는 단 5분이면 완성도는 간편하고 손쉬운 #새치머리염색 약입니다. 오랜만에 직접 남자 셀프 염색을 해봤는데요. 진솔한 후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박스에는 단 3분 완성이라 되어 있는데 최소 시간이 3분이라고 합니다.

렛미모 원스텝 슈퍼브 헤어칼라는 22가지 식물유래성분 함유로 두피에 자극이 적은 셀프 #염색약 이라고 합니다.

컬러는 흑색, 흑갈색, 자연갈색 3가지가 있는데 새치머리염색을 겸해 보다 화사한 변화를 하고 있어 가장 밝은 3N 자연갈색을 택했습니다.

렛미모 원스텝 슈퍼브 헤어칼라는 쉽고 편리한 샴푸형으로 #헤어염색약 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암모니아는 물론 GMO유래성분, 메치파라벤, 벤조페논, 에탄올, 페녹시에탄올, 프로필바라벤 같은 유해 성분이 없어 눈 시림과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C, 코코넛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으로 매끄러운 모발 유지를 도와주며 저분자 식물성 단백질 함유로 손상된 단백질과 케라틴도 보충을 해준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사용 방법은 일반 #새치머리염색약 과 동일하지만 방치 시간이 단 3분에서 10분으로 빠르다는 차이점 있습니다.

일반 염색약과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염모제 와 산화제가 일체형으로 된 포장으로 5회분으로 나뉘어있어 보다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국어 설명서도 같이 들어있네요.

렛미모 원스텝 슈퍼브 헤어칼라는 간편 스피드 거품 염색약으로 이런 비닐을 반으로 나눠 산화제와 염모제가 들어있습니다.

마치 1회용 샴푸 샘플 같죠. 용량은 20g

손으로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사용 전 먼저 비닐장갑을 끼고 상단 절단 부분을 뜯어서 짜내면 되는데 상단부가 잘 안 찢어지더군요. 머리카락과 손톱에 반응하는 성분이라 반드시 장갑을 끼고 해야 합니다.

새치머리염색을 위해 1제(염모제)와 산화제를 동시에 짜낸 후 손으로 비벼 잘 혼합합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혼합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그다음 염색할 부분을 중심으로 도포하여 골고루 비벼주는데요. 남자 머리지만 머리가 짧은 편은 아니라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보통 염색약에 들어있는 빗이 없는데 손으로는 세밀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어 다른 제품에 들어있던 걸 사용했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선지 빗도 비닐장갑이나 목에 두르는 비닐도 없는 점은 조금은 아쉬운데요. 주변 피부가 얼룩지지 않도록 콜드크림이 없어 선크림으로 대신했는데 다행히 다른 피부에 묻어도 의외로 잘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별로 냄새가 나지 않는 편입니다.

골고루 비벼주고 5분 정도 있다 물로만 헹구어냈는데요. 샴푸형이라는 게 샴푸처럼 머리에 문지른다는 게 아니라 컨디셔닝 효과까지 있어 염색 후 샴푸나 린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실제로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도 물이 계속 빠지지 않았고 머리카락의 부드러움도 느낄 수 있더군요. 염색 후 머리카락이 실내에서 찍어서 그런지 아주 두드러지진 않지만 조금 더 밝아지고 약간 갈색끼도 돕니다.

새치머리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 나이가 먹으니 부쩍 늘었는데 위 사진들을 보시면 새치 몇 개 있는 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머리가 긴 편이라 1개로는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조금 더 길게 둘 걸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조금씩 짜서 쓸 수 있는 염색약도 있지만 그것들도 오래 두면 변하는데 반해 미모 원스텝 슈퍼브 헤어칼라는 모자라다 싶으면 하나 더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확실히 경제적인 염색약이긴 합니다. 냄새도 피부 자극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고 샴푸할 때 물로만 씻어줘도 컨디셔닝 효과까지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한데 저자극인 만큼 염색 효과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 남자라도 머리가 조금 긴 편이라면 양을 조금 더 사용하고 더 오래 방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