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안드로이드만 고집하여 사용하던 사람입니다.

최근 우연찮게 큰딸이 아이폰을 사달라고해서 사주었습니다.

옆에서 하던걸 쭉 지켜봤습니다.

기존에 제가 생가하던 이미지는 안드로이드 사용하던사람은 IOS에 적응 못한다,사용하기 어렵다.

적응못한다등의 선입견이 깊게 박혀있었습니다.

그런데 큰딸이 사용하던걸 쭉지켜본 결과 사용할만한데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존에 잘사용하던 갤탭S6를 팔고 아이패드 프로3세대 중고를 하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팔고 구매를 하면서도 내가 과연 잘하는 짓일까라는 생각이 많이도 들었네요^^;

저는 디지타이저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애플펜슬2 가격이 사악하더군요 16만원이 넘더라구요.

S펜과 많이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ㅜ.ㅠ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 짭플펜슬 2가지를 골라서 사용해보고 맘에 드는걸로 골라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구매한것은 나단스펜슬과 루니스펜슬 2가지입니다.

나단스펜슬은 아래 사진처럼 애플펜슬과 많이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펜촉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성품도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펜슬본체, USB-C타입 충전케이블, 충전단자 보호캡, 여분 펜촉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저전력으로 충전해야만 고장이 안난다고하네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5V 1A충전기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전원은 펜슬 상단부 끝을 터치하면 전원이 ON,OFF되네요

이제 전원을 켜고 필기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필기전 애플펜슬 및 짭플펜슬 영상을 유튜브에서 어느정도 

본뒤라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톡톡 거리는 경쾌한 소리가 씐나게 납니다. -,,-

이건 애플펜슬도 마찬가지인거 같더라구요.

아래는 필기사진 및 틸트가 제대로 써지는지 확인한 사진입니다.

틸트도 정상적으로 잘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플라스틱펜촉을 액정유리에 필기하다보니 

소리는 둘째치고 미끌어지듯이 필기가 되어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마찰력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마 이부분은 케미꽂이나 펜촉커버를 씌우면 해결될듯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분께서 이렇게해서 적당량의 마찰력을 얻고

소음을 해소한것을 영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위에 미끌어지는듯한 필기감이어도 이전에 사용해봤던

시냅틱스보다는 훨~~~씬 좋으네요.

케미꽂이나 펜촉커버를 씌우면 엔트리그나 와콤AES수준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갈고리현상은 신경써서 필기하면 최소화시킬수 있을거 같습니다.

S펜과 비교시 음.... S펜의 쫀득한 필기감을 따라가기엔 부족해보입니다.

S펜과 비교시 필기감이 떨어진다는거지 사용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아마 케미꽂이나 펜촉커버를 씌우면 어느정도 수긍갈만한 필기감이

나올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아 그리고 이제품은 필압이 지원안됩니다.

저는 어짜피 일정한 굵기로 필기하는것을 선호하며

그림을 즐겨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가성비 좋은 이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갤탭사용할때 아이패드의 굿노트등의 어플에 대한 글을 자주 접했었는데

직접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니 S펜 대비 좀 떨어지는 필기감을 어플하나로

모든것을 뒤집어 엎을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성이나 앱퀄리티가 안드탭이랑 너무 차이가 나네요 ㅠㅠ

나중에 삼성에서도 굿노트에 버금가는 앱을 자체 개발하던지 

아니면 안드용 굿노트가 나온다면 다시 갤탭으로 넘어갈 의향이 있습니다.

장점 : 1)가격이 저렴하다(약 2만원후반대)

       2)USB-C타입 충전포트적용

       3)다른 짭플펜슬에서는 지원안하는 틸트를 지원합니다.

       4)애플펜슬에 근접한 필기성능

단점 : 1)필기시 많이 미끌어지면서 필기되어 피로감이 느껴짐

       2)필기시 소음이 많이 남

       3)전원 ON,OFF가 정전식이어서 본의아니게 꺼지거나 켜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총평 : 나는 필기만 할거다. 가격이 싸야된다. → 나단스펜슬

       나는 돈도 여유있고 필압도 필요하고 그림을 그릴거임 → 애플펜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