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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럴 WiFi 디지털 액자 MC315

어쩌면 촌스러운

약간은 어색한

아직은 시기상조

디지털 액자라는 게 사실 소비층이 두터운 디바이스가 아니고, 그렇다고 취미나 수집의 이슈도 없는...

사실은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전 반짝거리는 저렴한 패널의 디지털 액자에서 지금 디지털 액자(넷기어 뮤럴)의 발전은 가히 놀랄만합니다.

적어도 제 인생에서는 디지털 액자라는 디바이스(?)는 없을 것 같았는데,

이번에 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 MC315를 체험하면서 생각이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넷기어 뮤럴 와이파이 디지털 액자는 디지털 액자 중 국내 유일 WiFi를 지원하는 액자이자,

기능만큼 화질 역시 기가 막힌 초고퀄 액자입니다.

뮤럴 디지털 액자는 27인치와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15.6 인치 제품이 있는데요.

일단 저도 디지털 액자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없던 터라

이번 체험에 참 기대를 하고 진행을 하게 됐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품의 외관과 그리고 다양한 기능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깔끔합니다.

박스를 열면 한글 설명서가 있는데요.

뮤럴 앱을 설치하고, 디지털 액자와 간단하게 연결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주 기초적이고 쉬운 부분이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15.6인치는 일반적인 노트북 중에서도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는데, 뮤럴 디지털 액자 역시 작지 않은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일단 15.6인치도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아주 좋은 인테리어가 될 것 같아요

제품 후면에는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거치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가로/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방향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거치대를 세워놓는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이미지가 표시되고요

설정에 따라 가로/세로 사진 사이즈에 최적화된 사진을 선별하여 제공합니다.

전원 선을 연결하니 자동으로 부팅이 됩니다.

뒤에 전원 버튼도 있으니 혹시 부팅이 안된다면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주시면 되겠습니다.

부팅 후 노출되는 샘플 사진부터 압도합니다.

진짜 화질 예술...

아트/사진용 맞춤형 LCD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으며, 특허받은 TruArt 기술로 각 이미지가 실물처럼 보이고 진짜 질감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그려진 작품들을 거의 원본에 가깝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무슨 사진이든 예술로 보여주는 뮤럴 디지털 액자

뮤럴 디지털 액자는 독보적인 와이파이 통신 기술을 이용해

자체 앱을 활용하여 디지털 액자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Meural 앱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앱을 접근하면 최초 로그인이 필요한데요.

넷기어 계정이 있으신 분은 기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없으시면 신규 가입해 주시고 로그인하면 되고요.

회원가입은 무료입니다.

디지털 액자와 휴대폰의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Canvas를 등록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뜨고, 수초 내 등록이 완료됩니다.

앱에서는 다양한 샘플을 다운로드 후 디지털 액자에 출력할 수 있는가 하면,

본인의 카메라 앨범에 있는 사진은 물론 뮤럴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3만여점의 명화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멤버십은 유료입니다.

다운로드한 명화를 바로 액자에 아주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뮤럴 디지털 액자는 IPS 패널 채택 및 안티글레어 눈부심 방지 기술,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봐도, 굴곡이나 화질 저하 없이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 외 전용 클라우드를 제공해, 별도 저장 장치 없이 4기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멤버십을 구독할 경우 20기가가 제공됩니다.

[스펙]

크기 - 40.8(가로) X 25.9(세로) X 4.24(두께)

디스플레이 - 1920 x 1080 FHD 해상도

- 15.6인치

- IPS 패널

- Anti-Glare 눈부심 방지 기술

- LED 백라이트

화면 밝기 - 250cd/m

CPU - 1.8GHz Quad Core ARM Cortex-A17

WiFi - WiFi 5

메모리 - 1GB DDR3 RAM

스토리지 - 8GB 스토리지

클라우드 - 4GB (멤버십 20GB)

지원 포맷 - jpg, jpeg, png, bmp, svg, gif, mp4, mov

영상까지 지원합니다.

센서 - 제스처 감지/컨트롤 센서

- 조도센서 (주변 광센서)

- 자이로스코프 센서

무게 - 1.3kg

스펙을 보다 보니 프레임이 생각보다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갑니다.

바로 해당 프레임에는 제스처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액자에 손을 대지 않고 제스처 만으로 사진을 넘기거나 설정을 세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부분이죠.

처음에 제품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액자가 아닌 작품을 보여주기 위한 최적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놀랄만한 금액은 아닌 것 같아요 (스펙을 보고 한 번 더 느낌)

곧 이사 가는 새집에 인테리어를 싹 하고 벽면에 뮤럴 액자를 걸어보는 상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조금 있다면 프레임의 컬러 선택지는 최소 2~3가지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액자는 이뻐야 하거든요. 스펙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제스처가 들어가 매우 편리함이 있지만 그로 인해 프레임이 넓어졌다면 몇 가지 기능은 빠지되 아주 얇은 프레임의 액자도 출시한다면 좋은 반응이 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넷기어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