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대생들 유급되는 건 기정사실 같네요.52

6월 시작, 12월 복귀 입니다

@EBS수능특강 어마어마했군요. ㄷㄷㄷ

사과 : 대체제 있음, 수입가능

군의관, 공보의 : 대체제 사실상 없음, 수입 불가능, 여파 최소 3년 + 남자 의대생 의무사관 복무대신 현역병 입대 선택

@프사이저 어차피 현재 상태가 계속되면 의무사관 지원자가

부족해서 군의관이나 공보의 체제 다 파탄난다는 게 문제죠.

그런데 의무사관 지원자를 늘리려면 당근책을 내놓으라고 할 뿐

정부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공공의대 설립은 또 막고 있는데

현재도 의사들과 다른 부문 간의 격차가 너무 커서 우수 인재들이

대부분 다 의대로만 몰려 국가 기술 경쟁력을 약화시킬 거라고

염려되는 상황에서 의사들에게 언제까지나 당근책만 쓸 수는 없죠.

한번은 무리를 해서라도 의료 체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디원 

군의관이나 공보의 체제 파탄 전에 입대 인원 줄어서 군대 체제 파탄과 지방 소멸이 먼저일 듯 도 합니다..

의무사관 지원자를 늘리기 위해 공공의대를 하자고 했던건 아니었던거 같긴 한데.. 

근데 그런식으로 해봤자 군의료 질만 떨어질 뿐이라.. 차라리 이국종선생님 모셔온것 처럼 군병원 시스템 계혁및 민간병원 화 시키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어짜피 다들 민간병원 가니..

당근책 쓴게 뭐가 있나 생각을 해봤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한번 무리했을 때 사람 생명이 달려있다는 것도 좀 생각좀 해주시고.. 급격한 개혁은 혼란과 사고만 일으킨다는 의견입니다.

@프사이저 군의관 TO 조절, 졸업 1년 전에도 군의관 지원가능하도록 하고,

지원하는 인력에 한해서는 임기를 1년 단축시켜주는 제도도 좋음.

안그래도 현역병 복무기간은 줄어드는데, 군의관 복무기간만 그대로인 것도 좀 그렇죠??

군의관 대상 숫자도 늘어났으니 복무기간을 줄여도 별 문제 없을 듯. 오히려 좋음.

@프사이저 수입 가능 : 하지만 헝가리 유학생 외에 한국의사면허 취득하려는 의사 없음

제일 문제는 1년이 아니라 의대생들이 현역으로 입대하는 추세라서 1년 티오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1~2 경우에 따라 3년 인원이 압도적으로 감소할 예정

@nono 출산율 저하로 입대 자원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사병에 대한 처우 개선으로 의사들이 의무사관 대신 현역을 택하는 비율이 높아져서 어차피 군의관이나 공보의를 필요한 자원 만큼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체제가 파탄날 거라고 한 겁니다.

과거에는 사병으로 입대하면 장교로 입대하는 것보다 근무 환경이 너무 열악했고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음에도 월급은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었으며 복무기간도 2~3년 정도였죠.

그런데 현재는 현역 복무기간이 18~2년으로 줄었고 사병으로 가도 복무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거기다 월급도 이젠 상당한 수준이 되는 데다

의사들의 임금이 터무니 없이 높아져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1년 이상 더 썩는 것보다 사회에 나와 의사로 1년을 더 버는 게 훨씬 이익이 되는 세상이 왔다는 겁니다.

그러니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서 현실에 맞게 의무사관도 의무기간을 줄여주고 임금도 현실화하는 등의 당근을 줘야 한다는 거죠.

사실 이것만 떼어놓고 보면 형평성 차원으로 놓고 봐도 의료계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 조건을 수용한다고 해도 의료계가 칼자루를 잡고 흔드는 상황에서는 또 무리한 요구가 계속될 게 뻔하고,

복무기간을 짧게 줄이고 처우를 개선해줘서 의무사관 지원자가 늘어도 입대 자원 부족과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군의관이나 공보의 부족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결국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협상을 하더라도 공공의대 설립과 의무사관 처우 개선을 동시에 테이블에 올리고 협상을 해야지 의료계가 요구하는 것처럼 공공의대 설립은 배제하고 의무사관에 대한 처우개선이라는 당근만 줘서는 안 된다는 거구요.

결론은 지금 의료계는 환자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있는 고삐 풀린 망아지나 다름없는 상태라

의료계의 뜻을 따라주지 않으면 망아지가 발악을 하면서 환자들이 밟힐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나 환자를 인질로 잡은 망아지들이 두렵다고 고삐를 풀어둔 채 그동안처럼 의료계가 요구하는 당근만 무한정 계속 준다면

의사가 부족한 지역 의료 , 소외 지역 의료, 필수 의료의 파국을 막을 수 없을 테니

한번은 무리수를 둬서라도 의료계의 고삐를 쥘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Bigmom 이수자체만 어떻게든 되면 결과적으로 시험이 말해주는 체계라 뭐 안될건 없을거같네요

어차피 시험도 내용 서로 공유해서 큰 문제는없고, 의사들이 열심히 하는건 상대평가로 고평가를 받아야 원하는 전문분야나 수련병원을 선택할수있는데 다같이 조지면 영향이 적죠 상대평가니깐

@Bigmom 원래대로 배우면 빡센데  그냥 안배우고 넘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