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 파워서플라이의 No.1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닉스는 다양한 시리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모델을 보유한 라인업은 단연 클래식2 시리즈 입니다. 기본모델인 클래식2를 시작으로 80Plus 스탠다드 등급부터 골드등급까지, 그리고, 여기에 고급형으로 풀-모듈러 제품까지 있죠. 특히, 풀-모듈러 제품은 작년에 선을 보이고, 올해 또다시 선을 보였는데, 바로 화이트색상이 추가된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입니다. 이번엔 750W를 제외하고 850W와 1050W 2가지 모델로만 출시되었느데, 그럼, 겨울시즌에 맞춰 화이트색상으로 추가 출시된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한 번 살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제품팩키지 그러니깐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화이트컨셉이기때문에 작년에 먼저 출시되었던 기본 블랙색상의 모델과는 바로 박스에서부터 차별을 주고 있습니다. 박스색상도 화이트라는거죠. 그리고, 1년 사이에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있으니 바로, 제조사의 로고가 바뀌었다라는겁니다. 그래서, 이번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제품박스에는 새로바뀐 로고가 새겨져 있죠. 물론, 이부분을 제외하면 제품의 주요 특징이라든지 케이블 및 커넥터 지원, 제품 사양 등 모두 동일합니다. 특히, 측면에 표기된 케이블 및 커넥터 지원표시를 보면 케이블과 커넥터까지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했다라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죠.

박스 후면에는 당연히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느데, 80Plus 골드등급 인증을 시작으로 팬리스 모드, 16AWG 규격 PCI-E(그래픽카드) 케이블, 4K 서지, 10년 무상보증, 2세대 GPU-VR, FDB 팬, 풀-모듈러, DC-to-DC 컨버터, +12V 싱글레일, 애프터쿨링 기능까지 작년에 먼저 나왔던 블랙색상 모델과 동일하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 역시 외부 충격방지를 위해 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며, 제품구성도 동일하게 파워서플라이 본체, 모듈러 케이블들, 제품설명서, 전원케이블,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본체부터 살펴보면, 역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화이트 색상부분으로 작년에 먼저 출시한 블랙색상과 완전히 대비되는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바뀌면서, 이번 화이트 제품에는 바뀐 로고가 적용되어 있죠. 물론, 작년 모델과 마찬가지로 140mm 깊이의 컴팩트한 사이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쿨링 역할로 장착된 120mm 팬 역시 화이트 컨셉에 맞춰서 화이트 팬을 적용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배기역할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팬리스 모드를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모듈러 케이블과 연결되는 커넥터자리가 배치되어 있는데, 역시 작년에 먼저 출시한 블랙색상 모델과 동일하며, 커넥터 색상도 화이트색상으로 적용하고 있죠. 그리고, 측면에는 모델명, 밑바닥부분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듈러 케이블은 분리형 FDD 케이블을 포함해 총 10개 구성으로 역시 기존과 동일하며, 그래픽카드 케이블인 PCI-E 케이블은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표준 18AWG 규격보다 한 단계 더 높은 16AWG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나머지 케이블은 18AWG 규격입니다. 그리고, 모듈러 케이블과 커넥터 모두 역시 화이트 컨셉에 맞춰 화이트색상으로 적용했죠. 케이블 길이도 기존 블랙색상 제품과 동일하며,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넉넉한 길이를 가졌고, S-ATA 커넥터 일부는 연결이 잘 빠지지 않도록 락킹 S-ATA를, P-ATA는 분리시 쉽게 빠질 수 있게 이지스왑 방식으로 적용해놨습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내부에 장착된 120mm 팬 역시 먼저 나왔던 블랙색상의 제품과 동일한 팬으로 색상만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었고, 내부의 메인 캐패시터 역시 일본산 450V/560㎌용량 캐패시터를 2개 적용하고 있으며, 고효율 출력을 위한 트랜스포머, 고조파 발생 억제의 Active PFC, 전자파 노이즈 제거의 EMI 필터, 무부하시 0mW 입력전압을 위한 매직 스위치 IC와 내부 전류흐름방지의 접지, 내부 온도에 따라 팬 속도조절을 할 수 있게 센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기존 블랙색상 제품과 동일한 부분입니다. 즉, 화이트 제품에서도 내부구성이 탄탄하다라는거죠.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직접 사용해보는데, OCCT 프로그램을 통해 Idle과 과부하 Load 상태에서 12V와 5V 주요 전압의 변동을 측정하기 전, 기본 전압출력 상태를 확인해보면,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표준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블랙색상 제품과 마찬가지로 화이트제품도 팬리스 모드를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서, 팬리스(Fanless) 모드를 선호하는 않는 소비자라면 팬 기본작동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OCCT 프로그램을 통해 Idle과 Load 각 상황에서 12V와 5V 전압 움직임을 측정해본 결과, Idle에선 둘 다 0.01V 범위에서 매우 작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Load에서도 12V는 0.01V 범위에서, 5V는 변동없이 일명 칼전압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체 변동폭도 12V와 5V 모두 0.04~0.05V 범위에서 매우 작은 편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존의 블랙색상 제품에서도 보여줬던 안정적인 전압출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할 수 있죠. 그리고,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은 PC 사용 후, 전원을 껐을 때 파워서플라이 잔열배출을 위한 쿨링기능으로 애프터쿨링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화이트 제품에서도 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블랙색상 제품에서 색상만 변경되었기 때문에, 80Plus 골드등급 인증은 기존 블랙색상 제품과 동일합니다. 80Plus 인증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의 전력효율을 확인해보면, 평균 약 92%의 효율과 50% Load 상황에서 94%의 효율록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이미 블랙색상 제품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랙제품에서 가장 낮은 용량이었던 750W 모델이 골드등급을 받았기때문에, 나머지 850W와 1050W도 동일 인증으로 표기되었지만, 실제 850W와 1050W은 플래티넘 등급인거죠. 그래서, 이번 화이트 모델에선 750W를 제외한 나머지 850W와 1050W 두 용량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플래티넘 등급 파워서플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팬리스 모드가 아닌 기본 팬 작동모드로 팬 소음을 측정해보면, 약 40dB(A)로 정숙한 편임을 블랙색상 제품에 이어 화이트색상 제품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2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제품은 겨울시즌에 잘 어울리는 올-화이트 컨셉으로 나왔습니다. 본체의 팬과 모듈러 커넥터부분은 물론, 모듈러 케이블 전체도 화이트컨셉에 맞춰서 적용했죠. 그리고, 먼저 나왔던 블랙색상에서 이미 보여줬듯이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전력효율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파워서플라이 트랜드인 140mm 깊이의 컴팩트한 크기도 유지하고 있으며, 화이트 제품은 850W와 1050W 두가지 용량으로만 출시되어 ATX+12V 보조전원이 총 4개라는 점에서 화이트컨셉의 고사양PC를 맞추고 싶었던 소비자에겐 추천해줄만한 안성맞춤 파워서플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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