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C와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루향기라고 합니다.

PC 게임의 발전과 더불어 마우스 시장도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RAPOO라는 브랜드의 마우스 중 VPRO V25s  REAL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RAPOO는 2002년에 설립되었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다가 2016년부터는 중국내 컴

 퓨터 주변기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선전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었다고 하니 상당히 큰 규모의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RAPOO의 마우스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무선 마우스 선택에서 플레오맥스와 RAPOO 마우스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2개 모두를 구매하여 샀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어딨는지...잘....)

RAPOO V25s의  주요 Spec 입니다. 

센서는 중간등급의 3322를 사용하고 있으며 크기는 중간보다는 약간 큰 정도입니다.

무게는 120g으로 100g의 마우스들에 비해서는 묵직하단 느낌이 있습니다.

박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다국적으로 수출되는 제품이라 그런지 다양한 언어로 세부사항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 중에 2년 무상보증이라는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네요. 전화번호도 적혀져 있기 때문에 

A/S 대해서 상당한 자신감과 믿음감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사실 전에는 RAPOO하면 로이체라는 유통사를 떠올렸는데 이공과는 

어떤 관계인지 알아내질 못했습니다. ^^;

다만 A/S센터가 로이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메뉴얼에 기재됨)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쉘과 버튼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고 DPI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2개의 앞/뒤 버튼이 있고요 (버튼에 하얀색의 각이 있는데 독특합니다.)

옆버튼만 빼고 본다면 양손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좌우대칭형의 형상입니다. 

밑면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군요. LED 조절 버튼이라도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체적 샷을 GIF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히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휠은 돌기형으로 되어 있고요

V25s Real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부인데 옆그립부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의 안정감, 마찰력이 좋은 편입니다.

케이블은 당연히 패브릭으로 되어 있습니다.

V25s Real의 정말정말 경이롭다고 생각되는 LED 부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아왔던 그 어떤 마우스보다도 아름다운(?) 외관을 가졌다고 봅니다.

무한한 은하계를 닯은 것 같기도 하며 상당히 화려하고 예쁜 LED 효과를 자랑합니다.

LED가 빛나는 외관은 가히 최고네여요.

야밤에 보면 너무너무 화려해서 계속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RAPOO가 디자인 수상을 한다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LOD입니다. 

CD 2장은 인식이 되고 3장부터는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낮은 LOD의 마우스를 쓰곤 있지만 그래도 딱히 불편하단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F9 정도의 손길이이며 프리하게 잡았을 때를 찍어 보았습니다. 

옆면의 고무그립이 좋아서 그런지

다소 큰 마우스임에도 잡기에 손이 작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옆면의 버튼 누르기에도 알맞은 위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설정입니다. 

이공의 홈페이지 http://www.egong.co.kr/board/free/list.html?board_no=7 에서 다운을 

받을 수가 있고요 DPI 설정부터 LOD높이, LED, MACRO 설정 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관리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MAIN부터 MACRO 설정까지 움직임을 GIF로 담아보았습니다. 

매크로 설정은 NEW를 눌러 하나의 규칙을 만들어 준  후 Record를 눌러줍니다. 

이후 MAIN에서 그 매크로를 적용하고 싶은 마우스키를 할당하고 OK를 누르면 됩니다.

저는 엑셀에서 표서식으로 들어가기 위해 CTRL+1을 단축키로 쓰는데요 DPI 버튼에 

입력해 놓고 쓰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엑

셀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단축키가 요구되는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요긴하게 쓸 수 있고요 

기본적으로 여러 게임에 대한 메크로도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은 편입니다.

LED 설정부분에서 Proximity (가까움) sensing function - 근접센서 설정 기능이 있는데요

설정을 하면 아래와 같이 VPRO 로고 약간 아래에 손을 댈 때 LED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떨 때 좋을까? 생각을 해봤더니 컴퓨터를 그냥 켜놓고자 할 때 ! 딱인 것 같습니다.

가끔 전원을 끄지 않고 잠이 들 경우가 있는데 눈부심 방지와 LED수명 연장을 위해 

필요한 기능입니다.

▼ 중간키에 매크로를 할당하는 화면인데 창이 다르다 보니 캡쳐가 되지 않았습니다. >.<

TROPHY라고 히스토리를 기록해 주는 재미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마치며....

라푸의 V25s Real 마우스를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이 작은 제가 잡기에도 알맞은 그립감을 제공해 주었으며 어두운 방안에서도 눈을 즐겁게

해 주는 LED 효과는 단연 일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옆면의 고무 그립 또한 만족스러우며 다양한 

매크로 기능과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또한 타사의 마우스와 비교해서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체험 기간 동안 제가 가장 많이 쓴 기능은 매크로 기능입니다. 생각보다 편리해서 문서 작업에서

활용을 많이 하였으며 게임 내에서도 키할당을 하여 사용을 하였습니다.

늘 마우스 리뷰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적곤 하였는데 한 가지를 적자면 이 정도의 하드웨어에 

3360급의 센서를 장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3322 센서도 부족함을 느끼긴 어려울 정도이지만요.

디자인으로 유명한 마우스 라푸(RAPOO)의 도약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화려한 게이밍 마우스들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RAPOO의 V25s REAL 체험기였습니다.

" 다나와와 (주)이공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지만 솔직하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