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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시청에 볼 일보러갔다가 덕수궁 한번 들렀는데 석조전쪽에 사람들이 입장하길래 보니 개방행사하네요.
인터넷으로 신청해야하는데 평일이라 바로 20분후 시간대로 예약해서 입장했습니다.
예전에 몇번 내부에 들어가봤지만 복원후에는 처음이고 많이 바뀌었네요.
해설가분이 해설해주시면서 안내해줍니다.
덕수궁이 현재 공사판이고 미술관도 공사증이라 볼것이 없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관람시간은 1시간 약간 안됐습니다.
오늘은 청와대 관람을 갔는데 날씨는 덥고 평일에도 사람 엄청 많습니다.
영빈관 내부에 들어가는것도 2시간 이상 기다려야하고 막상 들어가보니 사진 몇장 찍는것이더군요.
본관과 관저등 가는 길은 오르막이 있어 노인들이 힘들어하시고 화장실은 간이라 냄새도 심하고 계단도 높고
편의 시설이라곤 쉼터에 정수기 물 제공 정도 입니다.
벤치 시설도 부족하고 그늘에 없어서 다들 그늘이 있는 도로 평석에서 앉아 쉬고 있습니다.
저도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보행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서 힘들어 하시네요.
좀 더 내부 관람이 가능해지는 시기에 가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아래 사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 사진인데 사진들이 다 어머니가 나와서 유일하게 안나온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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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광지가 아닌 곳이죠.
기껏 해봤자 소수 인원들 관람에만 맞춰줘 있다가
갑자기 이런 대량의 인원을 소화하는 관광지가 되려면 힘들 겁니다.
본문 글에도 있듯이 당장 더운 날씨에 앉아서 쉴 곳조차 모자르군요.
이제 한참 더 더워질텐데 걱정입니다.
일단 6월 개방하는 날까지는 하고 그 다음에는 좀 더 시설들 갖춰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게 좋게 얘기하더군요.
그래도 날씨 더 더워지기전에 갔다온걸 다행이라고 생각해봅니다.
탑방객 대부분이 노인이고 지팡이 짚으신 분들도 많턴데 탐방경로가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앞으로 개방을 계속할려면 일단 정식 화장실부터 만들어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