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0 외벌이 vs 투잡 월 600 vs 300+300 맞벌이31
- 음성다중
- 등록일 2024-05-27 22:17
- 조회수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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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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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주느님
자녀케어, 교육, 집안살림 같은 경우는 외벌이를 따라 올 수 없죠. 외벌이 주체의 성별을 떠나서요. 정상적인 이성과 결혼했다는 가정하에 맞벌이보다는 외벌이가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맞벌이입니다. ㅜㅜ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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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다중
여성 공무원, 여교사도 정상적인 여성분이죠
책임감 없으면 정년 못 채우는 사명감 높은 직업군이라 아니었으면 육아휴직 -> 의원면직 테크트리 타고 전업주부행 하겠죠
자영업도 보면 외벌이 내지 가게 안 살림을 마누라가 하면서 자녀 학교, 집, 업장이 직주 근접으로 있어서 업장과 자녀 케어를 양립 할 수 있는 삶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교사 같은 경우에는 자녀 케어를 16시 30분 이후에나 가능해서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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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느님
직업으로 정상, 비정상을 나눈게 아니고, 제말은 외벌이인 배우자를 배려하고, 소위말하는 퐁퐁X으로 전락시키지 않는, 그런 정상적인 이성을 표현한것 입니다.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일과 가정, 양립은 정말 힘든거라, 잘해내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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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결혼해서부터 쭉 외벌이로 애들 대학까지 키웠는데..
와이프가 애둘다 돌보며 집에서 든든히 지켜주니 진짜 살림에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애들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다 챙겨주고 숙제나 공부도 봐주다보니 대학까지 애들 사교육비 0, 애들 외식비도 거의 0 (한달에 한번정도 가족 외식만).. 이 둘만해도 왠만한 맞벌이 수입이나 마찬가지인것 같더라고요.
외벌이지만 20년 이상 수입의 절반이상을 저축해왔었네요. (요즘도 4식구 생활비가 150-200정도라..)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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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다중
그렇다면 200만원대 실수령 받는 저소득층 남성이
투잡 내지 부업(육체노동 알바 말고 작가나 유튜버)으로 월 수입 500~600 맞추면 어떻겠습니까
많은 중소기업 남성들이 이 조건 맞추려고 노력 하는 것 같은 데
요즘 시대에 4식구 생활비 150~200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혹시 보험을 아주 예전에 넣고 일찍 납입을 끝내셨는지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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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진짜 널널한 직장이라 투잡을 해도 일반 회사 다니는 정도라면 괜찮겠죠.
하지만 투잡이나 부업이 안힘들수는 없겠죠. 평생한다 생각하면... ㅜ.ㅜ 그리고 그렇게 계속하다가는 몸도 못버티고 병원비가 더 나올거 같아요.
외벌이는 와이프의 성향에 따라 진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소비성향, 애들교육방향 등... ) 월수 500이면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외벌이로 살기에 꽤 넉넉한 돈이라고 생각됩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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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다중
@엑박 육체노동 투잡은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유튜버 투잡은 긍정적으로 생각 해요 채널 커지면 전업으로 넘어 갈 수 있으니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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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음성다중 보험은 거의 안들었어요. 회사에서 어느정도 지원이 되서요. (개인 연금만 15정도, 애들 어릴적에 애들 보험 두명 합쳐서 10정도) 연평균 생활비 200 넘은적은 없고... 대략 150 이하였어요. (여름휴가비 제외, 애들 학비는 회사 지원) 올해 들어와선 180가까이 되네요. 아무리 아껴도 물가가.. ㅜ.ㅜ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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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치코
예외적인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저도 외벌이, 30대 후반에 월 600정도 버는 중견기업다니고 있는데 벌써 첫째 학원비는 월 50만원이 넘어요. 유치원다닐 때는 월 80정도했구요. 어린이집에 한달에 18만원, 어린이집방과후 영어수업 18만원, 태권도 17만원, 주산 주1회 3만원(어린이집에서 배움)(7살임) 둘째는 어려서 아직 따로 들어가는 돈은 없지만요.. 엑박님이 절약하고 잘 하신 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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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사람들하고 얘기하다보면 특이케이스이긴한거 같더라고요.
다만 제가 잘한건 아니고 와이프가 잘한거죠. 전 외벌이지만 와이프가 집에서 돈벌고 있다 생각하네요. 사교육0에 외식비0 이면 진짜 거의 왠만한 사람 한달 벌이더라고요. 입시결과도 좋았고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영어회화가 요즘 애들 치고는 좀 딸리더라고요. (영어는 어느정도는 잡아줘야했는데..)
회사 동료중에 저랑 거의 동일하게 애들을 키운 사람이있는데 영어 하나만은 보내더라고요. (애들이 대학가서도 영어로 장학금을 받은...) 근데 그집도 엄마가 영어를 잘해서 엄마의 영향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원은 거들뿐)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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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치코
@엑박 그렇죠. 사교육은 거들 뿐 엄마빠가 시키지않으면 늘 수가 없어요. 관심인지 족쇄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줘야 짜증나도 늘 수 밖에 없음.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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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파
세후 기준인가보군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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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세전이죠. 애들 키울 나이에 세후 500-600이면 너무 비현실적인데요. 50대는 되어야.. ㅎㅎ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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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파
600으로 연봉1억 얘기하려면 세후여야 할듯요..
그리고 세전이면 300+300이 확실히 더유리하죠.. 세금이 훨 적을 테니.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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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다중
@독재타파 부부공무원이 사기긴 하네요
1억 연봉에 비빌 수 있으니 ㄷㄷ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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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독재타파 아.. 다시보니 첫댓글이 연봉 1억이였군요. 저만 세전으로 댓글 단거였네요. ㅎㅎ 제 기준에선 세후 500-600이면 4식구 진짜 넉넉하게 살수 있을거 같네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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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파
@엑박 세후 500도 큰돈이죠.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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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독재타파 세전500 얘기신거죠? 세후500이면 무지 큰돈이죠.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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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맞벌이 300+300이 최악이죠. 9급 10년해봐야 세후250도 안됩니다.
근데 고참이라 나름 품위유지비가 각자 들어가니까 가정에 가져오는돈은 적어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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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다중
1정 달고 잡부장 하는 17~20호봉 교사가 세후 300 찍긴 하죠
딱 90년생 10학번 9~11년차 초등교사 정도가 그 벌이 나옵니다. 부장 안 하면 300, 부장 하면 320, 초과나 보결 하면 거기서 20 플러스 김영란 법 때문에 품위 유지비 할 것도 없긴 한데, 교사는 거적데기 입고 오면 민원 들어 오기 때문에 옷 값이 꽤 들어 갑니다.
공무원 세후 300이면 7급 12호봉 정도인데... 9급이 입직이 좀 늦다 보니 40줄 되어야 할 거에요 그럼 결혼 늦어서 40에 신혼이어도 품위 유지비 제법 들어 가죠.
지방직은 나름의 드레스코드 있고, 교행은 학교 일 하면 아무 거나 입고 다녀도 되긴 한데... 그런 품위 유지비 말고 이래저래 들어 가죠
다만 9급 중에서 부부공무원 실패 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9급 + 비정규직(최저임금) 조합이 많아서 부부공무원 특히 교사 낀 부부공무원 엄청 부러워 보이죠. 사실 공무원 + 자영업 조합이 좋긴 해요. 부부공무원이 스탠다드가 아닐 적에는 많았던 조합이고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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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 쉽지않아서 그렇지..
대기업 600이면 세전 1억이라 블라인드 가서는 의사 미만으로 핏대 세울 수 있긴 하죠
다만 부부교사 합산세후 600과 비교 하면 마누라가 놀고 먹는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할 거에요
부부교사 or 8급+교사 부부공무원 조합으로 600 맞추는 집이 만족도 높을 것 같다는 게
부인의 생활력에서 나온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