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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 자체 재정으로 투입해서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이 건 꼭 해야 하는 SOC 이긴 합니다

철도 사업 때문에 3천 839억 원 빚내는 안양시 ‘우려’
안양지역에 확정된 철도 사업은 3개 노선으로,5천642억 원의 예산을 안양시가 전부 부담해야 합니다.철도 노선별 투입 예산을 보면GTX-C 인덕원역 설치 사업에 1천208억 원,동탄인덕원선 호계역 설치 2천51억 원,월곶판교선 만안교역과안양역 환승 통로 설치 사업 2천383억 원 ...

위 3 사업에 투입하는 시 자체 재정이 안양시 시세 자체로 보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 3 사업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적고 싶네요

1. gtx C 는 다른 A/B 와 달리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접근성 자체가 기존 노선이기에

(A 는 여차저차 한다지만 과연 B 는 할 수 있을 까요? 변전소 놓는 것도 설득이 안 될 것 같아서)

다른 gtx 에 비해 확실하게 메리트가 큰 노선이고 제 생각에도 꽉꽉 채워 달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다가 인덕원 역은 그 주변 배후 인구가 워낙 큽니다 (의왕 청계지역 인구까지 끌어오니)

그러므로 확실하게 bc 값이 있다 생각이 되며 무리가 있더라도 해야 하는 SOC 입니다

PS. gtx C 8량 인데 그냥 10량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2.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의 경우 주변에 금정역이 있으므로 금정역을 이용하면 된다 생각할 수 있으나

접근성 버스를 타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며 호계1동/호계3동 아파트 단지의 인구가 많습니다

물론 의왕 오전역으로 호계3동 사용층이 분산될 수 있으나 굳이 설계까지 끝난 걸 없앨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3. 월곶판교선 만안역및 안양역 환승통로에서 안양역 환승통로 뭐 이 건 필요성을 굳이 적지 않아도 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안역의 경우 조금 애매하긴 한데 구도심 지역이라서... 근데 뭐 확정 됐으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