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해도 교내 장학금 못받는 대학교.jpg108
- [* 비회원 *]
- 등록일 2023-02-01 13:38
- 조회수 5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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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
둘다하면.......................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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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lodian
과별로 10등안에 저소득층있으면 지급
아니면 아무도 지급 안함. 이 적당할려나요. 저소득층이 무슨 암행어사 마패도 아니고. 공부안하면 안줘야죠. 결론은 학교돈 덜쓰겠다는 사학 도둑놈들.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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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효
저소득이면 생활비 땜에 알바하기 바쁠텐데 10등? ㅋㅋㅋ.머리 진짜 엄청 좋지 않는이상 힘들텐데?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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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ry
@일효 제가 다녔던 학교에는 일취월장 장학금이라고 성적이 이전 학기 대비? 오르면 주는 장학금이었는데 그런식으로 다양한 포지션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게 좋을것 같네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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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예스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학생들이 1순위가 되는건 맞다고 봅니다.
학자금 대출 받고 알바뛰면서 똑같이 공부하려면 잠을 줄여야 하는데 이정도 보정은 학교가 안되면 국가에서 해주는편이 장기적으로 더 좋다고 봅니다. 장학금이 아닌 장기 무이자 대출 같은것도 좋겠구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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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
@niklodian 국가유공자 자녀 학비 지원이 딱 그렿죠 기본적으로 전액 지원이긴 한데 공부 안하면 한푼도 안줌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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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사람
@berrry 그럼 계속 열심히 잘하던학생들은 현타오겠어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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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ry
@불꽃남자사람 말씀드렸듯이 이런 장학금도 있었다는거라 계속 열심히 하던 학생들도 물론 장학금을 받습니다.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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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lodian
@일효 그럼 저소득인데 알바한다고 공부안해도 장학금 주는건 어때?
202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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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lodian
@주예스님 학자금 대출 안받으면 알바 안뛰어도 되죠. 알바뛰어도 공부할 놈은 합니다. 대학에 공부하러 왔는데 알바한다고 공부를 안하면 장학금 해당사항 없는거죠.
202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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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레쏘
이 말씀이 맞습니다. 성적 우수한 학생 우선으로 가정형편 고려하면 알맞은듯 합니다. 위에 그림 있는 학교다녔는데 단과대 기준 3등 했더니 전화해서 등록금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캐피탈, 친척 도움 받았다고 하니 3년 장학금 (외부) 선정해줘서 잘 다녔습니다. 꾸준히 저소득층이어서 그랬는지 중고대 모두 장학금 받았네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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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sedc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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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s
성적장학금과 집안형편 장학금 비율을 조정하면 되지. 둘다 맞는 말인데.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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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프라이
그러게요.
이렇게 하면 되는 건데 비율 조정하는 게 뭐 얼마나 어렵다고 저러는지..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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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뉴마뉴
전세계적으로도 성적 장학금 (Merit Based Scholarship)은 줄이고 대부분 (Financial Aid)로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에서 순수한 성적 기준 장학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간혹 성적 장학금이 있더라도 집안 재정 수준에 맞도록 지원하거나 지원자격 자체가 유학생이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정되어있습니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최상위 대학들이 왜 저런 결정을 할까요?
고대 정도면 우리나라 최상위 대학 중 하나이고 입학과정에서 이미 놀고 먹을 생각을 가진 학생은 걸러집니다. 그렇다면 학업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결정 아닐까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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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Holiday
저소득 장학금도 있어야겠지만 성적장학금이 기본적으로 있어야되는데 그놈의 저소득 저소득 하다가 점점 개판됨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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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효
개천 용 죽이고 싶으면 머 그렇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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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Holiday
저소득 기준에 안걸리는 애매한 애들은 아무리 공부열심히해도 어떠한 장학금도 못받게해서 죽여도되고
저소득은 무조건 장학금줘서 살려야만 하는거에요? 저소득이고 고소득이고 대학에서 열심히하고 성적잘받는 애들한테 장학금 줘야죠 누가 저소득 지원 없애랬나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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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효
@SweetHoliday 전 둘다 줬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등록금도 많이 올릴텐데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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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Holiday
@일효 그니까요, 저소득 장학금 없애란게 아닙니다. 성적장학금도 있어야죠
202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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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뉴마뉴
전세계적으로도 성적 장학금 (Merit Based Scholarship)은 줄이고 대부분 (Financial Aid)로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에서 순수한 성적 기준 장학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간혹 성적 장학금이 있더라도 집안 재정 수준에 맞도록 지원하거나 지원자격 자체가 유학생이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정되어있습니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전세계 최상위 대학들이 그래서 "불공정"으로 대학 개판 나고 있나요?
고대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대학 중 하나입니다. 이미 입학과정에서 놀고 먹을 학생들은 대부분 걸러졌다고 볼 수 있고 재정을 지원한다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집중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죠.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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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자
성적이 좋고 우수한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 일뿐이고, 교육재단에서는 그런 학생에게 장려차원에서 장학금을 주는 것을 선호하였으나
시대가 변했고, 우수하고 다양한 인재를 양성해야하는 교육재단입장에서는 장학금의 취지를 다시 고민해보았다라고 보여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성적우수자가 장학금 받는 것을 마치 당연한 권리처럼 이야기 하지만, 돈주는 사람 마음(정책)에 달린 일입니다. 맡긴 돈 찾아가는 것도 아니구 말입니다.
과거에 홀로 전교1등 독차지 하면서 상장이랑 장학금 독차지 하던 이가 있었는데 어느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너 상장 많이 받고, 장학금 많이 받았으니 이번에는 다른 친구에게 양보 좀 하지 않을래? 학생은 선생님의 심중을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요. 이미 자신에게는 넘쳐나는 상장과 양호한 생활기록부와 전교1등의 기록이 담긴 성적표가 있으니까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굳이 1등 독주하는 친구에게는 상장이나 장학금이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무방하다는 것을 파악하셨겠지요. 상장과 장학금 안준다고 1등 독주를 멈출 학생이 아니었으니깐요. 반면 그때 처음으로 최우상을 반았던 학생은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장학금을 고루 분배해서 학용품과 학생들 간식을 사주고 공을 전교1등한 친구에게 어느정도 돌리면서 또 열심히하라고 장려줬더니 그 순간 학생들 표정과 마음도 더 즐거워지고 다음 반평균 성적도 오르더니 다음 학업평가 이후로는 계속 (전교에서 반전체 평균에서)1등 했었다라는 실화도 있습니다.
학교 더 나아가 국가라는 집단을 생각 했을 때 학교는 타 학교와 경쟁하고, 국가는 또 지구촌과 경쟁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특정인 몇명에 집중할께 아니라 집단 전체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좋겠지요. 마찬가지로 국가입장에서는 소수가 아닌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어야 하고 그럴려면 우수한 인재가 많이 양성되어야 합니다. 작은 집단안에서 서로 더 가질려고만 할게 아니라는 거지요.
늘 경쟁사회다 경쟁사회 힘들다 버겁다 하면서도 정작 장학금에서조차 경쟁으로 내몰아가고 그렇게 또 소수에게 몰아줘서 얻는것보다, 다양한 인재에게 가능성을 주고 더 많은 인재를 길러내는게 유리하다면 그렇게 해야합니다.
삼국지에도 나오지요. 제갈량이라는 걸출한 당대 세계관 최고의 천재 1명에게 많은 인재들이 농락당하는 모습이요.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천재 1명과 어중간한 인재 하나 없는 촉나라가 아닌, 최고의 천재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수재 몇몇과 양호안 인재풀이 가장 많은 위나라가 최후에는 승리했지요. 때문에 장학금은 작다면 작지만 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거름이 될 수 있는 수단으로도 보입니다. 때문에 고려대학교의 장학금 정책은 좀 더 대승적이고 먼 곳을 바라보는 정책으로 보입니다. 반면 과거의 반복되고 관습처럼 내려왔으니 그대로 하자는 퇴보적이고 도태적인 주장하는 이는 자기 이득만 주장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겁니다. 그만큼 시야도 좁고 생각도 좁다는 것을 의미하니깐요.
202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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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칭찬받을 결정이라고 봄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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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저소득층을 외면 하면 그 친구는 학업이 아니라 알바에 치중해서 그런가 봅니다
우수인력 다수 배출이라는 측면에선 저소득층 지원이 우선인거 같긴 한데, 저런 결정을 하기 전
성적우수자 장학금 그대로 두고 저소득층 장학금 신설 해도 잘 운영될 학교들 같은데 의아 하네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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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대한민국의.. 교육 현주소 같음
개천에서 용이 안나니.. 장학금 제도마저도 바뀌어버리는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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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b
이전보다 개천용들은 대학 잘 갑니다. 대학들 의무로 개천용 선발하는게 총 인원의 10%이니까요.
사회배려자전형 외에도 일반으로도 뚫고 입학하니 10%보다 많긴합니다.
오히려 예전보다 많아져서 이런 움직임이 있을겁니다.
근데 키큰체구님 말씀도 맞는 것이 양극화 때문에 그런 말씀하실걸겁니다.
이전 어느때보다 개천용이 대학가기는 쉬워졌지만 이무기도 아닌 일반 물고기들이 용 되기에는 더 어려워졌죠.
이전에는 개천용이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대학입시에서도 개천용이 나오기 힘들어져서 수시가 도입되었죠. 결과 개천용은 대입에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사시 살아있을때도 개천용이 나온게 90년대가 마지막이라합니다. 그냥 막연히 개천용이 많이 나오지않았겠냐고 생각하는것이죠
로스쿨되면서 똑같이 개천용 의무선발에 장학금이라 더 많아지고 나아졌지만 로스쿨 등록금 등으로 4년제 대학도 빚으로 다녔던 일반물고기들은 대학원은 힘든 일인지라 더 어려워진 세대가 되었죠.
202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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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Holiday / 저소득 장학금도 있어야겠지만 성적장학금이 기본적으로 있어야되는데 그놈의 저소득 저소득 하다가 점점 개판됨
동탄거북이 / 둘다 주면 좋지만 하나만 선택하라면 가정 형편이 나쁜 사람이 우선 주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금감원장 / 칭찬받을 결정이라고 봄
SweetHoliday / 저소득 기준에 안걸리는 애매한 애들은 아무리 공부열심히해도 어떠한 장학금도 못받게해서 죽여도되고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