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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랑 집이랑 지하철 1시간 30분거리라서 개헬이거든요
지하철에 앉아있었는데 옆사람이 막 무릎에 머리두고 자길래
어짜피 저도 지하철 1시간 30분거리라서 지루해서 폰겜에 집중하고 있었고
하필 그날 주머니에 짐이 많았고, 이게 후드?여가지고 주머니에서 잘 떨어지는데 지금까지 떨어진적 한번도 없었는데
내릴때 지갑으로 찍으려니까 지갑이 없네요
사실 지갑이 필요하지 않은데 지갑을 들고다닌이유가 이사한지 얼마안되서 세팅부족으로
여러 출입키가 필요해서 지갑을 들고다니고 있었고, 최근 하나하나씩 휴대폰으로 다 대체중이였는데
지갑분실하니 개빡도네요
당장 집부터 못들어가서 이리저리해서 겨우 들어갔네요;;
지갑은 만5천원짜리 10년정도 쓰던거고, 지갑에 현금은 없었고해서 손실은 그닥 없고
카드재발급이 빡돌긴 하는데...
역무장님이 지하철 다 연락하면서 분실물 찾았는데 못찾았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옆사람이 의심되긴 하는데... 아니겠죠...
ㅅㅂ 진짜 소매치기 다 사형시켜야합니다... 하필 그날 짐이 많았던 것도 그렇긴 한데 지금까지 10년동안 안잃어버렸는데 하필 이날 분실해서
지하철에서 앉아있다가 떨어졌을수도 있긴 한데.. 열차 다 조사했는데 없었다고 하고... 소매치기같기도 하고 빡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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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착한분이 주우셨다면 담날이라도 연락이 올텐데요ㅠㅠ
정말 소매치기거나 나쁜놈이 주워갔나.. 위추드립니다!
소매치기는 아니였고요 제가 지하철기다리면서 약간 운동을 했는데
그때 하필 제가 주머니가 너무 많았어서 지갑이 떨어졌던거 같아요...
신분증 다시 만들 생각부터 정말 머리속이 깜깜했는데 세상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등 지갑 떨어져있으면 어떻게해서든 주인분께 연락드려서 찾아드리는걸 봐서
클레이스왑님도 꼭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댓글과 위추드렸는데 정말 찾게 되어서 다행이네요!!ㅎㅎ
@클레이스왑
다행이네요... 저도 어제 호프집에서 분실한거같은데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