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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님이 방문했던 맛과향이 있는집 맛있습니다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ㅎ 할머니 성격있다고 하셨는데 말투가 원래그러신듯 ㅋㅋ 방안쪽에 신발벗고 앉았는데 굴김치 접시 들고 빤히보시길래 감사합니다 했더니 안받아? 그냥갈까? 이래서 이때부터 잽싸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저는 물찾으러 나갔다가 못찾고있으니 - 눈을크게 뜨고 봐! 저 - 넵 맥주꺼내고 병따개 찾는데 - 눈을크게 뜨라고 했지! 저 - 넵 여깄었네요 에어컨 켜주시다가 티비리모컨 전원을 누르셔서 티비를 끄셨는데 (당연히 에어컨 안켜짐) 니가 껐어?( 에어컨) 저 - 안건드렸습니다 김치 포장해가려는데 굴에서 물이나온건지 접시에 물이 좀 넘쳐서 테이블에 흘러서 제가 흘린게 아니고 좀 넘쳤다 하니 - 지테이블에서 그런거면 지가 그런거지 등등 저런말투쓰신다고 예상하고 가서 기분나쁘진않았고 그냥 재밌었네요 근데 옆테이블 아저씨 아줌마는 엄청 기분나뻐하심 밑에는 미인폭포인데 와 강쥐세마리 데리고 가는데 무거워죽는줄알았네요 물론 캐리어에 넣고 갔습니다 내려놓지도 않았어요 제가본 우리나라 폭포중엔 젤 멋있었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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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라면 쉽겠네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