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추천해달라는 것은 예산과 운전의 숙련도에 따라 차별성이 생기겠지만, 

저는 통상 아반떼HD를 가장 많이 추천 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디자인적인 특성 때문인지

제가 지금 몇달동안 가장 많이 판 차량이나 많이 소개한 차량도 아반떼MD 모델입니다. 

이전 모델인 아반떼HD는 06년도부터 10년까지 나왔고, 아반떼MD가 (더 뉴 아반떼 제외 )10년에서 13년까지 나왔습니다. 

디자인만 놓고보면 아반떼MD는 지금 타고 돌아다녀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취향 일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11년식 아반떼MD를 손님께 찾아드리기 위해 

이쪽단지 저쪽 단지 돌아다니면서 아반떼MD를 보며 느낀점은..

생각보다 아반떼MD 차량 상태가 좋은것이 많지는 않았다 입니다. 

차주(딜러)의 성향에 따라 예민하냐 덜예민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차량은 총 5대까지 확인을 하였고, 그중에 가장 엔진상태와 주행거리가 짧은걸로 상태 확인을 해서 출고를 해드렸습니다. 

리어패널 미세판금이라 사고차로 분류됨에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만한 엔진상태와 주행거리가 없었거든요

동일연식 무사고 차량 주행거리가 더 짧은것도 있었지만 타이어가 10년생산, 네비나 블랙박스등 부가적인 요소들이 없었어요. 

4년동안 아반떼HD가 판매가 되고 발매된게 아반떼MD 모델입니다. 

내부 편의 시설만큼은 디자인도 그렇고 좋아진것이 사실인데,

전문가는 아닌 ㅈ문가인 제가 볼때는 아반떼MD는 아반떼HD에 비해서 내장기관들은 좋아진게 별로 없습니다. 

MPI 4단 미션 에서 GDI 6단미션으로 변경이 되면서,

연비와 출력이 좋아졌지만,

진동과 소음, 그리고 정비성은 MPI엔진에 비해 되려 안좋아진 편입니다. 

그리고 현가장치라 불리우는 것이 멀티링크에서 -> 토션빔으로 변경이 된것도 차이가 큰 부분입니다. 

부리나케 현대차에선 10년16만KM 엔진보증을 실시하긴 했지만,

차가 잘못되면 욕을 먹는 딜러 입장에서는 엔진장치에 대한 불신이 있다보니

권해드리기가 쉽지가 않은편입니다. 

18년형 아반떼 부터는 결국 스마트 스트림이라는 MPI엔진으로 엔진이 변경되었구요. 

어느차를 보던 꼼꼼하게 보는 편이지만, GDI엔진이 들어간 모델은(2.4세타엔진포함) 신경써서 보는것도 사실이구요. 

모든 차가 고질적인 증상들이 없는 차는 없기 때문에, 무조건 사지 말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첫차를 고민하신다면 아반떼HD를 1순위로 (09년형 이후로 , 안전성이나 상품성이 많이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아반떼MD 모델을 고르신다면 엔진보증 연장기간이 꽤 남은 차량 최소 11년식 이상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통상 16만KM 때쯤 이상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니, 

주행거리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들 아실만한 정보지만 잘 참고하시어 중고차 시장에서 좋은 중고차 구매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 틀린 정보가 있다면 짚어주시면 수정하고 인지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