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y 타고있는데..전 딸래미 하나라 그런대로 타는데 애둘이면 다른거 알아볼듯요...많이 좁아요

일단 시승해보세요. 제 체감엔 현기 준중형suv보다 좁아요

아들 둘(2022 초6, 초2) 모델3구입, 이전차 그랜저

처음엔 좋다고 타더니 좁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모델y 구입해서 다고 다닙니다.

애들금방크고 아들이면 더커질건데 힘들지 않을까요?

차를 한 대만 사야한다면, 둘 다 좋은 옵션은 아닌듯 합니다.

초등 2명에 함께 시간도 많이 보내고 싶으시다면 내연기관을 사시죠. 훨씬 크고 상대적으로 저렴할것 같네요.

모델 3나 Y는 본인을 위한 차이지 아이들을 위한 차는 아닌것 같습니다. 장거리 여행까지 고려한다면 아이들이 커 나갈수록 더 가기 싫어할 듯 합니다.

예전 모델3 뒷좌석에 타고 장거리 이동한 적 있는데

허리 나가는 줄 알았어여..

모3은 차 작아요

대안이 없음

가족인원수랑 애들 클꺼 생각하시면,

더 큰거 중고로 굴려보시고 결정하셔도좋을것 같아요. 

2대를 보유하실게 아니라 당장 차 타다가 되파실거라면 중형급 중고를 구해서 타다가, 이후에 모델 Y 신형 나오면 출고 시점에 맞추어 되파는게 가장 비용을 아끼는 길인듯 보입니다.

나중에 무조건 차 바꾼다는 전제라면, 더 뉴 그랜저 IG 21-22년식에 8만km 이하 2.5로 옵션 붙은걸로 차값만 2,300만원-2,500만원 내에서 구매하세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여 첫 차라면 중고가 마음이 편합니다. 외제차 누구나 타고 싶지만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차량 가격도 무리하지 않는게 추후 신차 살 때 유리합니다. 중고차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차를 사는게 나중에 팔때에도 유리합니다.

2. 사이즈가 동급 최강입니다. 가족 입장에서 딱히 불편함이 없습니다. (S나 7시리즈 아니면 뒷자리는 그랜저가 킹왕짱입니다.)

3. 현기차가 AS 비용 고려하면 가장 비용 합리적입니다. 5년 10만km까지 엔진 및 주요부품 무상 AS 기간 이내에 다시 되팔 때 감가가 가장 적습니다. (외제차는 자칫 인생이 꼬일 수 있습니다. 차를 잘 모르면 도전하지 마세요.) 즉 5년 10만 킬로 둘 중 하나라도 넘은 차는 갑자기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더 저렴하게 사서 타다가 바꾸신다면 애초에 연식이 최근이지만 장거리 위주로 킬로수가 10만 넘는 차가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는 연식과 차량 관리 상태가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제 회원정보로 게시글 조회해 보시면 알 수 있지만, 벤츠 EQA랑 기아 K9 이렇게 2대 보유 중입니다.

월평균 EQA 1,000km K9 450km 정도 타고 다닙니다.

가족 여행 또는 나들이를 갈 때 또는 EQA가 사용중일때 K9을 간간히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항상 EQA를 타고 다닙니다.(애들 픽업 및 서울시내 출장 위주)

K9이 세금이 70만원이 넘고 연비도 고속주행시 11km/l 인데,  감가가 일단 50%씩 먹는차라서 중고로 사기는 좋지만 연비나 세금 고려하면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스트레스 받으실 거에요.(시내 주행시 5-6km 정도)

다른 차도 옵션이 있지만 보시는 차가 모델 Y에 530D를 보시는데, 조금 더 멀리 보고 잠깐 편하게 타겠다는 생각이 나을듯 합니다. 되팔 거면 기아보다는 외제차보다는 현대차가 한국 시장에서는 더 나은 선택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