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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찍었던 제 목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몇달전에 자전거 타고 이동하다가 네비가 안내해 준 길이 너무너무 심한 급경사 내리막길이라 뒤에 짐도 무겁게 실린 상태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겠기에 다른길로 돌아가려 핸들을 돌렸지만 앞바퀴가 이미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던 터라... 결국 진짜 대차게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일이 있었어요. 그때 왼쪽 어깨를 심하게 부딪혀서 한동안 물리치료를 받았었어요... 그후로 통증은 계속되긴 했지만 한 석달쯤 지나니 견딜만 해졌었는데... 일주일전에 20키로쯤 되는 택배 5개를 한꺼번에 쇼핑카트에 싣고 아파트 다른동으로 가져다줬더니만 그담날부터 통증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근처 정형외과에 다니는 중인데요... 제 목이... 어느샌가 저래 일자가 되어버렸네요... 제가... 고3때 키가 163이었고 40대가 될때까지 그런줄 알고 살아왔는데... 몇년전부터 병원에서 키를 재면 164 ~164.8까지 나오길래 뭔가 뿌듯? 하면서도, 얼래...이게 뭔 조화래...싶었는데... c자였던 목뼈가 일자가 되면서 키도 늘어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웃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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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목 mri도 찍어보시는게
안그래도 주사치료 해보고 차도 없으면 Mir 찍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또 몸 왼쪽으로, 특히 말단인 손.발 저림이 심하다고 하니 다른 검사도 받아보라고 전원의뢰서? 써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