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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배달알바를 해보겠다고해서 그래 뭐라도 하려나보다 생각들어서 대견해서 전기자전거 빌려달라길래 빌려줬는데요 안장이랑(배터리) 자전거 본체 연결부위를 망가뜨리고(선 연결 후 동그란 쇠를 조여서 고정인데 고정시켜놓고 선만 빼려다 고장남) 그냥 어찌하나보려고 놔뒀더니 고쳐왔는데 원래 제가사는곳 근처에서 하겠다고 하더니 자전거고친다고 본가로 자전거를 가져가서 그런가보다 하고 강아지들 고기뼈 삶은거 갖다주느라고 본가 방문했는데 자전거를 1층 매장(인테리어 철거된상태) 에 놔둔걸 보고 자전거 배터리를 집안에 보관해달라고 얘길하는데 이런식으로 말을하는데 제가 예전에 킥보드 60만원 짜리도 수영장다니면서 타겠다길래 준적있는데 한번타더니 안타서 배터리 방전안되게 충전 수시로해라 그리고 안탈거같음 당근에 팔아라 했는데 결국 방전시켜서 고철되버렸고 전기 오토바이 있던거 안타게되서 줄까? 했더니 필요없다고해서 아는형 줬는데 갑자기 배달알바 한다면서 그거 어딨냐고 해서 이미 다른사람준거니 말꺼내지말라 했거든요 아는형이 본가건물 지나가면서 야 자전거 1층에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이걸 어떤식으로 잘말해야 할까요? 요번에 제집에 들락거릴때 화장실쓰는데 얘는 서서쏴 저는 앉아쏴하거든요(튀는문제로) 무심코 변기커버들었는데 오줌자국이 많아서 경악을하고 락스로 세척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집안 청소 아직도 엄마혼자하지? 했더니 그런다길레 변기 얘기하면서 집안에서 모든걸 부모가 다 해주고 아버지하는행동 보면서 컸으니 기본적으로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것같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부모님도 나이가 많으셔서 돌아가시면 서로 의지해야하는데 참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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