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토뷰 좋아하고 팬입니다. 

그런데 오토뷰가 기업한테 돈 안받는다 생각 안합니다. 당연히 먹고 살아야하는데요.

근데 인터넷 보면 오토뷰는 돈 안받을거야~ 라고 순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언론사는 다 돈 받죠. 언론사들 주 수입원이 기업체 도네이션입니다. 이건 뭐.. 언론사 일해보신분들은 다 아는 얘기일테고..

오토뷰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겠죠.

오토뷰가 비교적 객관적으로 시승기를 쓰는 건 맞아요.

비교적 객관적으로 쓰다가 

현기가 내가 지원까지 해주는데 나를까? 이러면서 어느순간 관계가 확 틀어져서 지원도 못받고 차량지원도 현재 못받는거죠.

단 지원 받는 쪽에는 톤 다운을 많이 해주는거죠. 

신랄하게 깔 수 있는 부분에서도, 이부분은 아쉽다 정도로 멘트하는거죠.

김기태 PD님도 현대차에게 아직 지원 받으실때는 

완전 초기형 MDPS 장착한 i30 차량을 

국산차 최고 수준으로 부각되는 핸들링이라고 평가하신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한국GM의 라세티 핸들링이 훨씬 좋았었습니다. 미션이 좀 그랬어서 그렇지...

물론 현기한테는 "현재" 돈 안받고 있는건 백퍼센트 구요. 부족한 수입은 다른데서 메꾸시겠지요..

어떤 시승기에서 제가 봤던 기억이 있는데.. 흉기 MDPS를 아이콘으로 만들어서 휴지통으로 넣는 퍼포먼스를 하더라구요.

이게 지원 받는 회사한테는 이런 퍼포먼스 까지는 절대 안하거든요,

이부분은 아쉽다 정도로 멘트하는거죠.

모트라인인가 하는 데도 저번에 시끄러울 때 보니까 

혼자 찍고 한달 운영비가 최소 1800인가한다던데..

오토뷰같이 패널만 5명에 각종 장비들 많고 한데 운영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최소 몇천 나올겁니다.

그럼 과연 수입은? 유튜브나 네이버 캐스트 같은데 조회수 1당 1원씩 나올까하는 그걸로는 몇백만원 되지도 않아요.

그럼 나머지 수입은?

예전에 김기태PD께서 쓰신글이 있습니다.

http://www.autoview.co.kr/bbs/board.asp?news_section=episode&page=1&pageshow=2&search_mode=2&search_text=%B1%E2%BE%F7%20%C0%D4%C0%E5%BF%A1%BC%AD%B4%C2&idx=16967&mode=view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만 추구하다보면.. 소비자들과의 거리가 커지게 됩니다. 

즉, 자존심과 신의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비지니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숙제일 것입니다. 

때로는 소비자 분들께서 지원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요. 즉, 언젠가는 부분적인 유료화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그것이 전제가 되어야 소비자를 위한 컨텐트가 늘어나게 되구요. 

단순히 방문자가 많으니.. 광고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배너광고를 클릭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저희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소비자(독자)분들이 계셔야 하겠지요.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자존심과 신의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비지니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숙제일 것입니다.

-> 지원을 받지만 자존심을 지키고 

  소비자들과의 신의와 지원받는 쪽 과의 신의를 균형잡아 잘 지키겠다..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요.

http://www.autoview.co.kr/bbs/board.asp?news_section=episode&page=4&pageshow=2&idx=18781&mode=view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200마력을 넘긴 준중형 최초는... 아무래도 벨로스터 터보겠지요.

현대차와 오토뷰 간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 완성도 낮은 패션카... ^^

하지만 아반떼 AD는 완성도 좋은 모델입니다. 여기에 성능 좋은 파워트레인이 물린다면 분명 기대할만 하겠네요.

얼마전 아반떼 스포츠 관련 질문글에 이런 답변을 남기셨는데요.

현대차랑은 벨로스터 터보를 신나게 까시다가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 버리셨나봅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어떤 언론사이던 백퍼센트 중립적인건 없습니다.

물론 오토뷰는 비교적 신뢰할만한 언론인건 맞구요.

그래도 저는 백퍼센트 신뢰는 안합니다. 한 90%정도 신뢰합니다.

실제로 제가 시승해보고 비교해 봐서 생각하는 거죠.

어떤 시승기이던 백퍼센트 덮어놓고 믿으시는 건 아니지 않나 합니다.

중요한건 개인적으로 직접 타보고 평가하시는 겁니다.

남들이 단점이라고 하는 얘기중에 나는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