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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출고 후 출고 2년이 다 되가네요 총 주행거리 4만킬로 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집에 내연기관 차가 그랜저가 있었는데 이번에 정리하고 집밥도 있고 와이프도 아이오닉5만 주구창장 타고 다녀서 와이프 그냥 아이오닉5 타고 다니라고 하고 저는 그냥 혼자 타고 다니기에 작고 가벼운 전기차도 괜찮다 싶어서 볼트ev와 코나 ev 니로 ev를 몇달에 걸쳐서 비교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볼트ev가 전기차 전용 플렛폼이라 완성도가 높고 가격이 더 싸서 마음이 가긴 했지만 볼트ev 오너들이 대부분 코나를 훨씬 추천하는 것을 보고 가걱은 좀 더 비싸더라도 유지 관리 보험료가 저렴한 코나가 옵션도 풍부하고 볼트에 비해서 약간 더 비싸긴 해도 충전 속도와 반자율 주행옵션 때문에 결국에는 코나ev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몇일 타보고 느낀 점은 코나도 전기차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아이오닉에 비하면 400킬로나 가벼워서 그런지 힘은 아이오닉5가 100마력이나 더 높은데 실제로 가속은 코나가 더 경쾌하고 코너링도 더 좋은 느낌이였네요. 대충 만충하면 여름이라 그런지 500km 후반대를 찍히는 것 같고 전비 주행 안해도 아이오닉5 보다 20-30%정도 전비가 더 좋은 느낌이네요. 무게가 가볍고 휠 타이어도 작아서 그런지 주행거리 압박은 코나ev가 휠씬 덜한 느낌 입니다. 다만 딱 코나ev는 2인승이라고 생각하고 타면 될 정도로 실내 공간은 아이오닉5의 압승이며 승차감도 아이오닉5가 중형 승용차급의 안락한 승차감이라 가족을 태우거나 동승자가 있으면 아이오닉5가 패밀리용으로는 딱인듯 합니다.
다만 의외로 운전 재미는 코나ev가 있는 편 입니다. 차체가 작고 suv 형태지만 가속도 괜찮고 코너링도 나름 준수해서 타이어만 좋은거 쓰면 나름 펀드라이빙도 가능하더군요. 물론 가솔린 코나에 비해서 200kg 무거워서 밸런스가 좋진 않지만 배터리가 바닥에 있어서 무게 배분이 좋아서 밸런스가 아주 나쁜진 않네요. 요즘 매 분기 좋은 전기차들이 새로 나오지만 구형이지만 코나 니로 전기차도 1세대지만 막상 타보니 의외로 완성도가 괜찮다는 느낌이고 소형 전기차로 천만원 후반에서 2천초반에 가격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구형 아이오닉ev 그렇고 니로 코나 전기차들이 중고차 방어가 아직도 짱짱한 편이네요. 배터리 가격이 획기적으로 싸지 않는 이상 못해도 주행거리 500km 이상 가는 소형 전기차도 중고가가 당분간은 2천 언저리는 형성될 것 같네요.
차 값이 비싸서 유지비가 저렴한게 상쇄 된다고 하지만 저 같이 한달에 3천킬로 가까이 주행하고 고속도로 탈 일이 많다면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차후 중고 감가상각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덜컥 구형 코나를 샀는데 작고 가벼운 전기차들이 많이 나와서 대중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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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uryprone
ㅋ_ㅋ
아5 2륜과 비교인가요?
아5 4륜 제로백 5.2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