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전에는 현대차=흉기차 와 같은 조롱을 받을만 했습니다.

내수차와 수출차 보강재 차이 옵션 차이 (현지 법규가 그렇다 드립)

그러면서 수출차는 더욱 긴 보증기간과 저렴한 가격을 받으면서도(한국보다 미국이 땅이 넓어 그렇다 드립)

막상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하는 한국에서는

교통 관련 정부기관과 다 이미 손발이 맞추어져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급발진, 화재=블랙박스가 원인이다, 말도안되는 결함 등) 

결국 알고 산 니가 잘못이나 라는 조롱이나 받기 일쑤였지요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또는 막상 대안이 없던 자국민을 바보 만들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현기차가 별로였던 시절은 

yf소나타 시절 hg 그랜저 시절 이었습니다.

hg그랜져를 구매해서 탔지만. 직진도 제대로 못하던 차량 수준에 당혹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조악하던 c-mdps 보타를 계속해야 했죠

 거지같던 브레이크, 조금만 시간 지나면 각종 잡음 들리던 ...

방청도 제대로 안됐으며... 거짓말 좀 보태어 스파크만도 못했던 핸들링 수준은 아직도 충격입니다.

2.4는 엔진도 빵구난걸로 압니다. 

이때 아마도 원가절감 무슨 존슨 하면서 이야기 나왔던 시절 맞지요?

이제는

인터넷 유튜브로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에서..

사회 자체가 주변을 덜 눈치보며, 아니 sns로 자신을 보여주기 원하는 시대가 되면서

약간 소비력이 있는 분들은 무리하면서라도 수입차를 탔던거 같구요 (안전하기도 하고)

그러한 이유로

고부가가치 대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수입차에 포지션을 빼앗기는 시절도 있었던거 같구요..

에쿠스 대신 s클 / 제네시스대신 e클 5시리즈 (세그먼트상 비교대상도 아닌데 e클이나 5시리즈 a6등이 잘 팔렸죠)

제네시스는 겸손을 떨어야 하는 중소 중견기업 법인차 포지션에서나 팔리며

신차 출시하면 하청업체 사장님들 강매했네 어쩌네 이야기도 들렸었지요.

그 와중에 르쌍쉐가 분발하며 현기는 내수시장에서 60퍼센트 점유율을 달성하며 고전하던 때도 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현대 기아차가

지금은 매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대안이 없는거 같아 보입니다.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약간 칭찬을 더 붙히면..

독3사 굳이 타야하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나만의 생각. 비아냥은 안듣고 싶습니다.)

일본차, 미국차, 프랑스, 독일 저가 브랜드는 이미 동급 어떤 부분에서는 넘어선 것 같구요.

미국 또는 세계 각지에서 제값받고 팔리는 양상이 

이제는 인정받는 현기차가 되었더군요.

르쌍쉐는 대차게 망하는게 맞을 정도로 상품성이 없어 보입니다.

욕먹던 현기차가 이제는 

품질, 상품성, 실내공간, 안전 등 나름 준수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도 가격도 괜찮습니다.

내연기관도 잘 만들지만

심지어 전동화 모델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내며, 자체 플랫폼으로 양산하는 거의 유일무이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요즘도 괜찮은데 미래도 괜찮아 보입니다. 노력도 많이 합니다.

잘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수입차로 넘어갔었거든요

나쁜 기억은 오래가지요. 

나빴던 기억을 다시 좋게 돌리기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줄로 압니다.

지금은 현대기아차에 잘 하고 있다고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건전한 비판은 현기가 받아들어야하나(예전에 지은 죄로...ㅎㅎ) 저는 지금은 칭찬해주고 싶네요.

또 언젠가 어디선가 원가절감하면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욕 먹어야 하겠지만요.

저는 요새는 현기차가 매우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요새는 요새는....)

그래서 다시 현기차로 넘어왔습니다.

꽤 괜찮더라구요. 

그건 lf 소나타부터였는데

그랜저hg보다 나았던 승차감은 (개인적인 생각) 저는 잊지 못합니다.

그랜져 ig도 큰 문제없이 좋았으며

메기 소나타는 디자인팀 좀 혼나야 할 것 같구요.

제네시스 너무 잘하고 있고..

전기차에서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정도의 회사이니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회사가 대한민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 시장에 큰 도움되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잘 하기를 응원합니다.

요새 나오는 독3사 내연차..

좋기는 한데 굳이 이렇게 큰 돈을 들여 타야하나? 싶을때가 많네요.

10여는 전에는 차이 많이 느꼈는데, 지금은 굳이 수입차 탈 필요있나 싶어요.

벤츠도 이제는 마땅한 미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얼마전엔 동남아를 약 한달정도 여기저기 여행하고 왔는데, 

완성차를 제작하지 못하는 국가를 종종 가게되면 대한민국에 완성차 업체가 여럿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함을 느낍니다.

자국에서 100% 다 만들어낼 수 있는 제조사가 드물더라구요.

가까운 베트남이나 태국만 가도 자국에 완성차가 없으니 가격도 높고 옵션 선택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차량 가격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요새는 현기차도 미국에서 제값을 받고 판매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기차 저는 요즘은 응원하고 싶고요 지금처럼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정도면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른데가 너무 못하는건가...싶기도..